【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도쿄 증시는 19일 전날 대폭 하락에 따른 반동 매수세가 선행하면서 반등 출발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100.26 포인트, 0.48% 상승한 2만1146.5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 뉴욕 증시가 상승한 것도 투자가 심리 개선으로 이어졌다.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무인기를 격추했지만 양국 간 군사충돌로 발전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 영향은 제한적이다.
반도체 위탁생산 세계 최대업체 대만 TSMC(대만적체전로제조)가 실적호조를 전망한데 힘입어 도쿄일렉트론과 아도테스토 등 반도체 관련주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파나크와 무라타 제작소, SMC도 오르고 있다. JT와 OLC, 스미토모 광산, 키엔스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스즈키와 스바루, 파스토리는 내리고 있다. 스미토모 부동산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상승폭을 넓혀 오전 9시39분 시점에는 203.82 포인트, 0.97% 올라간 2만1250.06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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