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안정에 기여한 착한가격업소 20곳 재지정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유지로 서민경제 활성화와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지역의 착한가격업소를 지정하고 '2019년 상반기 인센티브 물품'을 전달했다.
15일 구에 따르면 착한가격업소는 지역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과 깨끗한 위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개인서비스업소(외식업, 이·미용업 등)들이다. 구는 1년에 두 차례에 걸쳐 현장 점검을 통해 선정하고 있다.
점검 내용은 지역 내 평균가격과 업소 판매가격 비교, 가격인하 및 동결 여부, 업소 내 저렴한 가격 상품의 비중, 가게의 위생·청결 상태 등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면 연간 28만원 상당의 인센티브 물품 지원, 전기시설안전점검, 해충방제 등이 지원받는다. 서울시 물가정보 홈페이지와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에도 업소명이 게재돼 가게 홍보도 이뤄진다.
구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기존에 선정됐던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일제정비와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기존 20개 업소 모두가 요건을 충족시켜 2019년도 착한가격업소로 재지정 됐다. 이번에 재지정 된 착한가격업소에는 종량제봉투, 행주, 타올, 물비누 등의 위생용품으로 구성된 인센티브 꾸러미를 전달했다.
구는 하반기 지속적으로 지역 업소들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10개의 착한가격업소를 확대·발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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