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영등포구 문래창작촌에 '마을학교' 떴다

기사등록 2019/07/08 12:03:13

언니네작은도서관, 카페봄봄, 문래캠퍼스 등 8곳

【서울=뉴시스】 영등포 동네배움터. 2019.07.08. (사진=영등포구 제공)
【서울=뉴시스】 영등포 동네배움터. 2019.07.08. (사진=영등포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지역 내 예술공방 등 특색 있는 공간을 구민을 위한 학습 공간 '영등포 동네배움터'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그간 운영하던 동 단위의 평생교육기관인 '행복학습센터 사업'을 통합하고 카페 등 민간 자원 4곳을 발굴해 모두 8곳을 동네배움터로 지정했다.

동네 배움터는 문래캠퍼스, 단비 작은 도서관, 마을예술창작소 세바퀴, 언니네 작은 도서관, 카페 봄봄, 영등포 노인종합복지관, 제1평생학습센터, 원광디지털대다.

이 가운데 동네배움터 '문래캠퍼스'는 철재 공장과 예술이 공존하는 문래창작소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활동 중인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예술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동네 배움터 교육과정은 천 아트, 자녀교육, 책 놀이, 우쿨렐레, 뮤지컬, 인테리어 소품, 평생학습 전문 강사 양성 등 9개다.

구는 이달 중 평생학습 매니저 4명을 선발하고 9월부터 사업을 운영한다.

희망하는 주민 누구나 무료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정규 교육을 마치면 주민 주도하에 동아리를 운영할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동네배움터가 구민들이 서로 모여 교육을 받고 대화하는 마을학교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네배움터가 평생학습센터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영등포구 문래창작촌에 '마을학교' 떴다

기사등록 2019/07/08 12:03:13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