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1호기, 제5차 계획예방정비 착수

기사등록 2019/07/01 10:22:19

【부산=뉴시스】제갈수만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신고리 1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급)의 연료교체 및 주요 설비 정비 등을 위해 오는 2일 오전 10시 발전을 중단하고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오는 8월 18일까지 신고리 1호기에 대해 ▲연료 인출 및 재장전 ▲원자로 전강 제어봉집합체 교체 ▲원자로 특성시험 ▲고압터빈 및 복수펌프 등 분해점검 ▲비상디젤발전기(EDG) 및 부속계통 점검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 등 주요 기기 계통에 대한 점검 및 검사, 설비개선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신고리 1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하면서 3주기(1주기=18개월, 2014년 1월부터 2019년 7월까지 1500일 간) 연속 '한 주기 무고장 안전운전'(OCTF)을 달성했다고 고리원자력본부는 설명했다.

'한 주기 무고장 안전운전'은 정비, 운전, 관리능력 등 원전 운영의 안정성과 기술능력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계획예방정비 완료 이후 다음 계획예방정비를 위한 계통분리 시까지 발전소가 발전정지 없이 운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아울러 신고리 1호기는 2011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후 총 4차례 '한 주기 무고장 안전운전'을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신고리 1호기, 제5차 계획예방정비 착수

기사등록 2019/07/01 10:22:19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