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간 대화 이뤄지길 바라는 기존 입장 변함 없어"

【서울=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9일 북한과의 접경 비무장지대(DMZ)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국무위원장을 만날 것이라고 밝혀 실제 만남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 사진. <사진 출처 : 트위터> 2019.6.29


【오사카(일본)=뉴시스】 김태규 기자 = 청와대는 29일 비무장지대(DMZ)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인사 가능성을 시사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메시지에 대해 "확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오사카 방문을 수행하고 있는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취재기자단에게 메시지를 보내 이렇게 밝힌 뒤 "북미간 대화가 이뤄지길 바라는 우리의 기존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중국의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을 포함해 아주 중요한 몇몇 회담을 가진 후에 나는 일본을 떠나 (문재인 대통령과) 한국으로 떠날 것"이라며 "그곳에 있는 동안 북한 김 위원장이 이것을 본다면, 나는 DMZ 경계선에서 그를 만나 악수하고 인사(say Hello)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적었다.
kyustar@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의 오사카 방문을 수행하고 있는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취재기자단에게 메시지를 보내 이렇게 밝힌 뒤 "북미간 대화가 이뤄지길 바라는 우리의 기존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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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중국의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을 포함해 아주 중요한 몇몇 회담을 가진 후에 나는 일본을 떠나 (문재인 대통령과) 한국으로 떠날 것"이라며 "그곳에 있는 동안 북한 김 위원장이 이것을 본다면, 나는 DMZ 경계선에서 그를 만나 악수하고 인사(say Hello)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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