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비구름대 폭 좁은 형태로 발달…집중호우 주의
장마전선, 오는 30일 서서히 약화해 오후에 비 그쳐
제주도 재난대책본부, 관련부서 비상근무 긴급 요청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린 지난 26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 우산을 쓴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9.06.26.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는 29일 낮시간대를 기해 한라산 등 제주도 산지에 호우예비특보를 내렸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오는 29일과 30일 주말동안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전역에 50~150㎜, 산지에는 300㎜가 넘는 폭우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이는 중국 중부를 거쳐 우리나라로 이동하는 기압골과 북상하는 따뜻한 공기층이 만나 활성화한 장마전선 영향 때문이다.
이 영향으로 29일 시작된 비는 30일 오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이번 장맛비는 지역적인 편차가 심해 제주도 북부와 서부는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의 양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마전선으로 발달한 비구름대는 국지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할 것으로 보여 산지에는 시간당 5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러한 강한 비는 대부분 산지에 집중돼 한라산에는 최대 300㎜ 이상의 폭우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호우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자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관련부서와 행정시에 재해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전 예찰활동 및 비상근무에 나설 것을 긴급 요청했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오는 29일과 30일 주말동안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전역에 50~150㎜, 산지에는 300㎜가 넘는 폭우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이는 중국 중부를 거쳐 우리나라로 이동하는 기압골과 북상하는 따뜻한 공기층이 만나 활성화한 장마전선 영향 때문이다.
이 영향으로 29일 시작된 비는 30일 오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이번 장맛비는 지역적인 편차가 심해 제주도 북부와 서부는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의 양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마전선으로 발달한 비구름대는 국지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할 것으로 보여 산지에는 시간당 5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러한 강한 비는 대부분 산지에 집중돼 한라산에는 최대 300㎜ 이상의 폭우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호우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자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관련부서와 행정시에 재해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전 예찰활동 및 비상근무에 나설 것을 긴급 요청했다.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린 지난 26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이용객들이 비를 피하며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9.06.26. [email protected]
도 재난본부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한 가옥침수 등 비 피해가 예상된다"며 "비가 내리는 동안 해안가를 중심으로 너울로 인한 월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장마전선은 오는 30일 서서히 약화해 오후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비가 내리는 동안 아침 최저기온은 22~23도, 낮 기온은 25~28도의 분포를 나타내며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며 물결도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일본 나고야 남쪽 해상서 북상 중인 제3호 태풍 스팟(SEPAT)은 계속해서 동쪽 해상으로 진출, 우리나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29일과 30일 주말동안 제주 지역은 활성화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안개나 박무가 끼어 가시거리가 짧아지겠으니 교통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mail protected]
장마전선은 오는 30일 서서히 약화해 오후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비가 내리는 동안 아침 최저기온은 22~23도, 낮 기온은 25~28도의 분포를 나타내며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며 물결도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일본 나고야 남쪽 해상서 북상 중인 제3호 태풍 스팟(SEPAT)은 계속해서 동쪽 해상으로 진출, 우리나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29일과 30일 주말동안 제주 지역은 활성화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안개나 박무가 끼어 가시거리가 짧아지겠으니 교통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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