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뉴시스】한윤식 기자 = 28일 강원 양구군 양구읍 양구소방서 신청사에서 정만호 강원경제부지사, 조인묵 양구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이 열렸다. [email protected]
【양구=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양구소방서가 개청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28일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 조인묵 양구군수, 양구군의회 이상건 의장 및 지역주민, 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구소방서 개청식을 가졌다.
행사는 청사신축 경과보고, 개청 유공자 표창, 서기 수여, 양구지역 안녕을 기원하는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양구군 양구읍 중심로 연면적 2985㎡에 신축된 양구소방서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축됐다.
소방공무원 115명, 의용소방대 273명과 소방차 등 장비 26대를 배치하고, 행정기구는 3과 8팀, 1개 119안전센터와 1개 119구조대, 4개 지역대로 편성됐다.
그동안 양구지역은 춘천소방서 관할이었다.
이로 인해 각종 재난발생시 현장 즉각 대응이 다소 지연되는 등 소방사각지대 해소에도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으나 이날 소방서 개청으로 이런 문제점들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김충식 강원소방본부장은 “국토정중앙 양구소방서 개청은 강원북부지역 재난태세 확립과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감동 있는 소방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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