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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내달 6일 국악인 오정혜 인문학 강의 개최

기사등록 2019/06/28 11:54:19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려

【서울=뉴시스】서울 강북구 오정혜 인문학 강의 포스터. 2019.06.28. (사진=강북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강북구 오정혜 인문학 강의 포스터. 2019.06.28. (사진=강북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다음달 6일 오후 3시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악인 오정혜의 인문학 강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평일 참여가 힘든 직장인, 워킹맘, 학생 등을 위해 강의는 주말 오후 시간대인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린다. 강북구민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선착순 무료로 입장하면 된다.

이번 제18회 인문학 강의는 '우리소리 이야기'를 주제로 국악인이자 영화배우인 오정혜 씨의 강연과 공연으로 진행된다.

오 씨는 1993년 영화 서편제에서 소리꾼 송화역으로 출연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또한 우리나라 남도민요를 대표했던 판소리 명창 김소희 선생의 마지막 제자로도 유명하다. 

이날 강연에서 오 씨는 심청가, 춘향가, 흥보가 등 판소리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과 국악인으로서의 인생역정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구는 이번 강의 이후 ▲9월 7일 칸 국제광고제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웅현의 '내가 책을 읽는 이유' ▲11월 16일 정재찬 한양대 교수의 '그대를 듣다' 등의 인문학 강의를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구민의 다양한 문화적 감성 충전을 위해 앞으로도 수준 높은 인문학 강의를 계속 이어나가겠다"며 "많은 분들이 참석해서 공연과 강연을 통해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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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6/28 11:54:1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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