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은 천도 속은 백도?'…이마트, 희귀템 복숭아 판매

기사등록 2019/06/27 06:00:00

【서울=뉴시스】 신비한 천도복숭아.
【서울=뉴시스】 신비한 천도복숭아.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전체 복숭아 생산량의 1%가 채 되지 않는 복숭아 두 종류를 맛볼 수 있게 됐다. 이마트는 다음 달 3일까지 '신비한 천도복숭아'와 '그린 황도복숭아'를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신비한 천도복숭아'는 겉은 천도이지만 속은 백도인 복숭아다. '그린 황도복숭아'는 8~9월에나 먹을 수 있던 황도를 6월에도 맛볼 수 있도록 한 조생종이다. 이마트는 두 품종을 각각 30톤(t) 물량으로 준비했다. '신비한 천도복숭아'는 한 팩에 7980원, '그린 황도복숭아'는 한 팩에 9980원과 8980원에 판매한다.

'신비한 천도복숭아'는 털이 없는 천도 형태지만, 속은 부드럽고 과즙이 많은 백도인 복숭아다. 저장이 어려워 1년 중 단 2주만 먹을 수 있다. 천도복숭아의 전국 총 생산량 7000톤(t)과 비교하면 '신비한 천도복숭아' 생산량(60톤)은 0.8%다.

'그린 황도복숭아'는 품종 특성상 크기는 일반 황도복숭아의 절반이지만 진한 맛은 그대로 살렸다. 휴지를 받치고 먹어야 할 정도로 과즙이 많다. 생산 물량(300톤)은 일반 황도복숭아(6만톤)와 비교하면 0.5%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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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천도 속은 백도?'…이마트, 희귀템 복숭아 판매

기사등록 2019/06/27 06: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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