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 TV조선 예능물 '아내의 맛' 측이 일베용어 자막 사용을 사과했다.
TV조선은 "25일 방송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 일베용어인 전라디언이란 자막이 방송됐다"며 "일베 사이트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인지하지 못한 점을 사과드린다. 앞으로 더 신중하고 주의깊게 방송을 살피겠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33)의 광주 콘서트를 앞두고 보양식을 마련하는 부모의 모습이 그려졌다. 팬들이 집으로 찾아왔고, 제작진은 송가인의 아버지를 향해 '전라디언'이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전라디언은 극우 온라인사이트 일베에서 전라도 지역 사람들을 비하할 때 쓰는 용어다. '아내의 맛'은 해당 영상 다시보기를 삭제했다.
TV조선은 "25일 방송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 일베용어인 전라디언이란 자막이 방송됐다"며 "일베 사이트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인지하지 못한 점을 사과드린다. 앞으로 더 신중하고 주의깊게 방송을 살피겠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33)의 광주 콘서트를 앞두고 보양식을 마련하는 부모의 모습이 그려졌다. 팬들이 집으로 찾아왔고, 제작진은 송가인의 아버지를 향해 '전라디언'이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전라디언은 극우 온라인사이트 일베에서 전라도 지역 사람들을 비하할 때 쓰는 용어다. '아내의 맛'은 해당 영상 다시보기를 삭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