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는 안동에서'…안동시, 하계 관광객 유치 마케팅 나서

기사등록 2019/06/26 08:48:16

안동 하회마을 (사진=뉴시스DB)
안동 하회마을 (사진=뉴시스DB)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가 여름 휴가철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26일 시에 따르면 하계휴가 관광객이 집중되는 7~ 8월을 대비해 안동만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및 최근 관광 트렌드에 맞는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고택에서 진행되는 전통한옥 체험프로그램, 안동 대표 야간 관광프로그램인 '안동 달빛 기행-달그樂(락)', 가족 단위 캠핑족을 위한 '낙동강 캠핑축제', 하회별신굿탈놀이 야간 상설공연 등을 준비한다.

국내 대형 여행사와 연계해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과 앤드루 왕자가 다녀간 '안동 로열웨이'(하회마을, 농산물도매시장, 봉정사)를 여행상품으로 관광객 모집에도 나선다.

지역의 관광 콘텐츠를 투어 패스 상품으로 엮어 판매하는 '경북나드리패스'도 운영한다.

수도권의 가족 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체험! 경북 안동 가족여행 1박 2일' 여행상품도 판매한다.

주요 관광지 순환형 시티투어를 운영해 관광객의 편의도 도모한다.

외국인 팸투어단을 유치해 해외 잠재 관광객에게 안동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안동을 알리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도 이어간다.

TV 예능프로그램 촬영 및 방영을 통해 안동의 매력과 재미를 홍보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등 다양한 해외 방송 매체의 안동 촬영 유치 등 직접적인 해외 홍보 활동도 전개한다.

여행 작가가 쓰는 테마별 소책자를 제작해 '안동의 미식 로드와 힐링 로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유명 유튜버와 파워블로거 등 인플루언서들을 섭외해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직접적인 홍보 파급효과도 노린다.

시 관계자는 "야간에 진행되는 관광상품 운영과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체류형 관광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며 "하계 관광객 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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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는 안동에서'…안동시, 하계 관광객 유치 마케팅 나서

기사등록 2019/06/26 08:48:1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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