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미국이 한국산 열연강판의 최종 관세율을 원심보다 크게 낮은 수준으로 결정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한국산 열연강판에 대한 연례재심 1차 최종판정에서 반덤핑 관세율을 포스코 10.11%, 현대제철 5.44% 부과했다. 기타 업체는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중간 수준인 7.78%로 산정했다.
이로써 지난 14일 발표한 상계관세율을 합친 최종 관세율은 포스코 10.66%, 현대제철 6.02%로 집계됐다.
앞서 2016년 8월 결정된 원심 관세율은 포스코 63.29%, 현대제철 13.38%에 달했다.
반덤핑 관세는 다소 인상됐지만 상계 관세가 크게 낮아져 최종 관세율이 하락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원심과 비교하면 최종 관세율이 크게 낮아져 미국 수출 여건이 나아졌다"면서 "열연강판의 수출에 다소 숨통이 트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2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한국산 열연강판에 대한 연례재심 1차 최종판정에서 반덤핑 관세율을 포스코 10.11%, 현대제철 5.44% 부과했다. 기타 업체는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중간 수준인 7.78%로 산정했다.
이로써 지난 14일 발표한 상계관세율을 합친 최종 관세율은 포스코 10.66%, 현대제철 6.02%로 집계됐다.
앞서 2016년 8월 결정된 원심 관세율은 포스코 63.29%, 현대제철 13.38%에 달했다.
반덤핑 관세는 다소 인상됐지만 상계 관세가 크게 낮아져 최종 관세율이 하락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원심과 비교하면 최종 관세율이 크게 낮아져 미국 수출 여건이 나아졌다"면서 "열연강판의 수출에 다소 숨통이 트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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