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가입할 때 '요금제' 최우선 고려…KT 선호도 1위

기사등록 2019/06/22 09:54:00

전국 남녀 1226명 대상으로 5G 인식 및 사용 설문 조사

5G 선호 통신사는 KT-SKT-LGU+ 순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소비자가 5G 가입시 요금제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모바일 설문 조사업체 두잇서베이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국내 거주 20대 이상 남녀 1226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5G 인식 및 사용 관련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8%포인트다.

5G로 바꿀 계획이 있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앞으로 어떤 통신사로 5G를 가입하겠냐'고 묻자 43%가 KT를 뽑아 1위에 올랐다. SK텔레콤(38.6%)-LG유플러스(18.4%)가 뒤를 이었다.해당 통신사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5G 요금제(31.2%)를 꼽은 답변이 가장 많았다.

실제로 각 통신사가 출시한 5G 요금제만 보고 가입하고 싶은 통신사를 묻는 질문에서도 KT가 46.2%로 1위를 차지했다.
KT는 국내 최초로 데이터 용량 제한없는 '무제한 5G 요금제'를 선보인 바 있다.

고객들은 5G 통신사 선택시 고려 조건 2위로 결합 상품을 꼽아 5G 통신 비용에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5G로 가장 많이 사용할 서비스로는 동영상 콘텐츠 활용(59%)이 가장 많았다. 답변자들은 5G 시대에는 초고화질 동영상이 일상화되고 커뮤니케이션의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2위와 3위는 각각 테더링 등 데이터 공유 서비스와 IoT가 뽑혔다. 현재 5G 특화 서비스가 가장 뛰어난 통신사는 SK텔레콤(46.9%)-KT(37.1%)-LG유플러스(16%)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응답자 중 현재 5G를 사용하는 고객은 5G 가입 이유로 빠른 데이터 속도(32.8%)-신규 단말기 구입(32.1%)-LTE와 비슷한 요금 부담(17.2%)을 차례대로 선택했다.

5G를 사용하면서 체감하는 변화로는 높아진 데이터 용량(46.3%)과 빠른 통신 속도(42.5%)를 꼽았다. 특히 5G 체감 속도를 묻는 질문에 58.2%가 빠르다(매우 빠르다 15.7%, 빠르다 42.5%)로 답해 절반 이상이 속도 증가를 체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본격적인 5G 전환에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응답자의 55.2%는 앞으로 1년~2년이 경과해야 5G 가입을 고민할 것이라고 답했고 5G로 바꿀 생각이 없다는 가입자도 32.1%에 달했다. 현재 쓰고 있는 LTE 속도에 만족한다는 의견도 50%(만족한다 42.9%, 매우 만족한다 9.6%)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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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가입할 때 '요금제' 최우선 고려…KT 선호도 1위

기사등록 2019/06/22 09:54: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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