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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관방 "강제징용 관련 韓제안 절대수용 못해"

기사등록 2019/06/20 15:56:13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일본 정부가 강제징용 배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 정부가 제안한 방안에 대해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20일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일제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해 '한일 기업이 함께 기금을 마련해 피해자들에게 보상한다'는 우리 정부의 제안에 대해 "한국의 요구·제안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말했다. 또 "한국의 국제법 위반 상태를 시정할 수 없으며,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스가 장관은 일본 정부의 제3국을 통한 중재위원회 설치 방안에 대해선 "한국이 한일청구권 협정상의 의무에 따라 이에 응할 것을 요청하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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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6/20 15:56:1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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