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자율형사립고인 전북 전주 상산고의 자사고 재지정 발표를 앞둔 20일 오전 전북도교육청 청사에 경찰 병력과 함께 직원들이 통제에 나섰다.
이날 오전 11시 교육청 2층 브리핑룸에서 상산고에 대한 자사고 재지정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상산고에 재학중인 자녀들의 학부모 등 학교 측의 항의에 대비 오전 9시부터 청내 출입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교육청내 직원들은 조를 이뤄 모든 출입문 마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으며 경찰병력까지 출동한 상태다.
실제 이날 일부 학부모의 출입에 직원들이 "공공건물에 들어오려면 목적을 밝혀 달라"라며 강하게 맞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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