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환경청, 여름철 맞아 물놀이 시설 점검 나선다

기사등록 2019/06/20 12:00:45

광주·전남 물놀이형 수경시설 66곳 중 20곳 수질 등 점검

【광주=뉴시스】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 청사 전경. 2019.06.20.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 청사 전경. 2019.06.20.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여름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오는 8월까지 광주·전남 지역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수질 등 관리실태 조사를 자치단체와 합동으로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을 저장·순환해 이용하는 바닥 분수 등 물놀이 인공시설물을 뜻한다. 광주·전남 지역에 신고된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총 66곳이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소이온농도, 탁도, 대장균, 유리 잔류염소 등 4가지 수질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영산강환경청은 과거 수질 기준을 만족하지 못했거나 이용자가 많은 시설을 매년 20곳 선정해 합동 점검을 펼치고 있다.
 
 수질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는 해당 기관은 운영 정지 또는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받게 된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은 안전한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음용 금지 등 주의사항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10월부터는 아파트 또는 대형점포에 설치된 바닥 분수 등도 물놀이형 수경시설물 신고 대상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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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환경청, 여름철 맞아 물놀이 시설 점검 나선다

기사등록 2019/06/20 12:00:4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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