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사상경찰서는 공원에서 술에 취해 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노숙인 A씨에 대해 특수협박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후 9시 5분께 사상구의 한 공원에서 술에 취해 고교생 B군 등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A씨가 휘두른 흉기를 피해 달아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B군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붙잡았다.
당시 A씨는 소주 8병을 마신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버려진 흉기를 주워 음식조리에 사용하려고 보관하던 중 공원에서 자려는데 학생이 떠들어 겁을 주기 위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사상경찰서는 지난 18일 오전 5시 15분께 사상구의 한 시장에서 흉기를 들고 돌아다닌 정신지체 2급 C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C씨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고, 시민 등에게 흉기로 위협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C씨는 경찰조사에서 '길에 떨어진 흉기를 주워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가족의 요구에 따라 C씨를 응급입원 조치했다.
[email protected]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후 9시 5분께 사상구의 한 공원에서 술에 취해 고교생 B군 등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A씨가 휘두른 흉기를 피해 달아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B군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붙잡았다.
당시 A씨는 소주 8병을 마신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버려진 흉기를 주워 음식조리에 사용하려고 보관하던 중 공원에서 자려는데 학생이 떠들어 겁을 주기 위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사상경찰서는 지난 18일 오전 5시 15분께 사상구의 한 시장에서 흉기를 들고 돌아다닌 정신지체 2급 C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C씨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고, 시민 등에게 흉기로 위협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C씨는 경찰조사에서 '길에 떨어진 흉기를 주워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가족의 요구에 따라 C씨를 응급입원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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