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욱 9일 세네갈전 연장전 득점
최준 12일 에콰도르전 결승골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에 진출하는 결정적 계기가 된 조영욱(서울)과 최준(연세대)의 골이 대회 '최고의 골' 중 하나로 선정됐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 오전 1시(한국시간) 폴란드 우치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9 FIFA U-20 폴란드 월드컵 결승전에서 이강인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한 채 우크라이나에 1-3으로 역전패했다.
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많은 영광들이 따라왔다.
FIFA가 이날 대회 후 발표한 2019 FIFA U-20 월드컵 베스트골 16개 가운데 조영욱과 최준의 득점이 포함된 것도 그 중 하나다.
조영욱은 지난 9일 세네갈을 상대로 한 8강전 2-2로 팽팽히 맞선 연장 전반 6분 이강인(발렌시아)의 침투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상대 골망을 갈랐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 오전 1시(한국시간) 폴란드 우치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9 FIFA U-20 폴란드 월드컵 결승전에서 이강인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한 채 우크라이나에 1-3으로 역전패했다.
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많은 영광들이 따라왔다.
FIFA가 이날 대회 후 발표한 2019 FIFA U-20 월드컵 베스트골 16개 가운데 조영욱과 최준의 득점이 포함된 것도 그 중 하나다.
조영욱은 지난 9일 세네갈을 상대로 한 8강전 2-2로 팽팽히 맞선 연장 전반 6분 이강인(발렌시아)의 침투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상대 골망을 갈랐다.
이후 한국은 한 골을 내줘 3-3으로 승부차기에 돌입했으나 골키퍼 이광연의 활약을 앞세워 3-2로 세네갈을 물리치고 4강 신화를 썼다.
최준의 골은 에콰도르와 경기에서 나왔다. 12일 에콰도르와 4강전에서 전반 39분 이강인이 프리킥 상황에서 재치있게 연결한 공을 오른발로 감아차 골을 터뜨렸다. 이 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두 골 모두 이강인의 발 끝에서 시작됐다.이강인은 이 도움 두 개를 포함,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대회 최우수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수상했다.
2001년생으로 만 18세인 그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이후 14년 만에 18세의 나이에 골든볼을 받는 영예를 누렸다.
[email protected]
최준의 골은 에콰도르와 경기에서 나왔다. 12일 에콰도르와 4강전에서 전반 39분 이강인이 프리킥 상황에서 재치있게 연결한 공을 오른발로 감아차 골을 터뜨렸다. 이 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두 골 모두 이강인의 발 끝에서 시작됐다.이강인은 이 도움 두 개를 포함,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대회 최우수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수상했다.
2001년생으로 만 18세인 그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이후 14년 만에 18세의 나이에 골든볼을 받는 영예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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