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무역전쟁, 규칙없는 싸움에 맞설 것"

기사등록 2019/06/15 20:58:38

【상트페테르부르크=AP/뉴시스】6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경제포럼에 참석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국제 언론사 취재단장과의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19.06.07.
【상트페테르부르크=AP/뉴시스】6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경제포럼에 참석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국제 언론사 취재단장과의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19.06.07.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미국을 중심으로 무역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는 글로벌 무역전쟁과 규칙 없는 싸움에 단호히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에서 열린 아시아 교류·신뢰구축회의(CICA) 정상회의 개막 연설에서 "전 세계적으로 진정한 무역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국가간 신뢰를 회복하고 무역전쟁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불행하게도 (일부 국가들은) 비시장적인 방법을 통해 경쟁자들을 위협하고 제거하려 하고 있다"며 "오늘날,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우리의 공동노력이 이전과 달리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뢰회복과 공정한 경제협력 규칙을 확립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 "최소한 사회적, 인도주의적 문제는 무역과 경제 제약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또 아시아 국가들 간의 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이 지역이 세계 경제 성장의 원동력 중 하나라고 했다.

 아울러 "우리는 무역 증진과 보호무역주의와 불법적인 제재, 그리고 정치적 동기로 인한 제한과 장벽을 폐기할 것을 요청하며, 세계무역기구(WTO) 규정과 상호 이익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투자와 산업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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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무역전쟁, 규칙없는 싸움에 맞설 것"

기사등록 2019/06/15 20:58:3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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