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20세이하 한국축구대표팀 태극전사들을 응원하기 위한 붉은 악마들이 전북 전주에서도 운집한다.
14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16일 오전 1시부터 국립무형유산원 중정에 U-20 월드컵 결승전을 응원하기 위한 거리응원장이 마련된다.
이날 오전 1시부터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축구대표팀은 우크라이나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을 갖는다.
U-20 축구대표팀은 한국 남자 축구 사상 FIFA가 주관한 대회에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해 첫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국립무형유산원과 전주시는 U-20대표팀의 아름다운 도전을 응원하고자 거리응원장을 만들었다.
거리응원장소는 경기 시작 전부터 응원 열기로 가득 채운다.
전날인 오는 15일 오후 11시부터 경기시작 전까지 무형문화재 전승자 공연 등 즐겁고 흥겨운 공연인 열린다.
거리응원에 참석한 붉은 악마들은 공연에 이어 대형LED전광판을 통해 2019 FIFA U-20 결승전을 관람할 수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함께 응원전을 펼치기 위해 국립무형유산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 교통, 치안, 구급 등 분야별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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