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개별공시지가 8.3% 상승…이의신청 접수

기사등록 2019/06/10 16:18:20

'개별공시 지가 상담실' 운영

【서울=뉴시스】 양천구청 전경. 2019.04.18. (사진= 양천구 제공)
【서울=뉴시스】 양천구청 전경. 2019.04.18. (사진= 양천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올해 양천구 개별공시지가가가 8%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올해 1월1일 기준으로 조사한 2만2808필지 개별공시지가를 10일 결정·공시했다.

올해 양천구 관내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평균 8.3% 상승했다. 동별로는 신정동 9.8%, 목동 8.2%, 신월동이 5.2% 올랐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장관이 공시한 표준지공시지가(전국의 토지 중 대표성이 높은 표준지를 선정해 결정한 단위면적당 적정가격)를 기준으로 시·군·구청장이 조사해 결정·공시한 개별토지의 ㎡당 가격이다.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세금과 부담금의 부과기준이나 건강보험료 산정기준으로 활용된다.

구는 다음달 1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의신청을 원하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양천구청 부동산정보과 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비치된 이의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양천구청 누리집에 신청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건은 재조사와 감정평가사 검증,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31일 조정 공시될 예정이다.

구는 결정·공시된 가격에 궁금한 점을 감정평가사가 직접 답변해주는 '개별공시지가 상담실'을 운영한다.

희망자는 11일과 2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양천구청 1층 부동산정보과를 방문하거나 전화를 걸어 상담 받을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부동산정보과에 전화(02-2620-3490~2)로 사전예약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복지 수요대상 선정기준이나 과세자료로 활용되는 등 구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조사에 객관성과 적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하시고 감정평가사의 전문 상담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양천구 개별공시지가 8.3% 상승…이의신청 접수

기사등록 2019/06/10 16:18:2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