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투자자, 비트코인 5만달러 돌파 기대" WSJ

기사등록 2019/06/04 11:25:48

비트코인 5만달러에 살 수 있는 콜옵션 거래

비트코인, 연초 대비 130% 올라 8000달러 선

【홍콩=AP/뉴시스】2017년 12월8일 홍콩에서 한 남성이 비트코인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앞에 서 있다. 2019.06.04.
【홍콩=AP/뉴시스】2017년 12월8일 홍콩에서 한 남성이 비트코인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앞에 서 있다. 2019.06.04.
【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일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이 5만달러(약 5900만원)를 넘어설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상승세를 타면서 최근 80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8550달러(약 1000만원)까지 오르며 연초 대비 130%나 상승했다.

보도에 따르면 앞서 5월23일 뉴욕에 본사를 둔 파생상품 시장 레저(Ledger)X에서 정체를 밝히지 않은 한 투자자가 현재에서 2020년 6월 사이 비트코인을 5만달러에 살 수 있는 매수청구권(콜옵션)을 샀다. 콜옵션은 미리 정한 행사가격(strike price)에 자산을 살 수 있는 권리다. 해당 구매자는 향후 비트코인이 최소 5만달러는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하고 이같은 거래를 한 것이다.

만약 비트코인이 유례없이 5만달러를 돌파하면 이 투자자는 단순히 비트코인을 사들여 보유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WSJ은 전했다.

레저X는 반년 넘게 5만달러 수준의 콜옵션 거래는 보지 못했으며 5월 들어 비트코인 시장이 살아나면서 행사가가  2만5000달러까지 올랐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파생상품 시장 데리비트(Deribit)에서 거래자들은 비트코인이 3만6000달러를 넘어야 이득을 보는 콜옵션을 매수하기 시작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일반인이 무분별하게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에 뛰어들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암호화폐 헤지펀드 블록타워캐피털의 최고투자잭임자(CIO)인 아리 폴(Ari Paul)은 "나는 비전문가들의 파생상품 거래에 대해 분명하게 경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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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투자자, 비트코인 5만달러 돌파 기대" WSJ

기사등록 2019/06/04 11:25:4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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