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경남교육청-도소방본부 학생안전 협업 등

기사등록 2019/06/03 18:09:28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경남도소방본부와의 학생안전 분야 협업일환으로 소방공무원 3명이 경남도교육청 학생안전체험교육원 교육강사로 파견되어 근무하게 된다고 3일 밝혔다.

파견 소방공무원은 6월부터 8개월간 교육청 산하에 근무하면서 재난현장 대응, 응급자 구조 등 실전에서 갈고 닦은 전문지식과 현장 경험으로 생활안전(고층 탈출 등) 및 응급처치 체험 프로그램 운영, 체험프로그램 매뉴얼 관리, 교육활동 안전 및 응급사고 대응 등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소방공무원 파견은 지난해 10월 열린 경상남도교육행정협의회에서 경남도에 요청해 이뤄졌다.

도내 최초로 설립되는 종합형 안전체험관인 경남도교육청 학생안전체험교육원은 오는 9월 개원 예정으로, 진주 문산읍 옛 문산중학교에 신축하고 있다.

연간 12만명의 체험이 가능하고, 학생들이 복합재난 및 대형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24인 동시 지진체험존, 72시간 생존체험존 등 7코스 7테마 24개 콘텐츠를 갖추어 체험 위주의 종합안전교육을 할 수 있다.

5월 말 현재 건축 100%, 전시영역 88% 공정으로 6월 준공하며,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한 체험교육을 위해 7~8월 체험존별 시뮬레이션 및 시범운영을 거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국제교류단, 일본 야마구치교육청 방문

경상남도교육청은 초·중등 학교관리자 21명이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야마구치현 교육위원회,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교류는 경남도교육청·일본야마구치현의 교육교류 업무 협약에 따른 것으로, 창원고등학교 정한구 교장을 단장으로 초·중·고 교감, 교장, 국제교육담당 장학관 등으로 구성됐다.

국제교류단은 3일 야마구치교육청 교육위원회를 방문해 아사하라 교육장 주재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4일은 스난시립 기산초등학교와 기양중학교에서 운영되는 수업 및 동아리활동 참관, 급식 체험, 지역민과의 만남을 통해 마을학교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활동 사례를 나눈다.

오는 5일은 우베고등학교를 방문해 1·2학년 영어, 수학 수업을 참관하고, 직원들과 진로·진학 활동에 대해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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