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경북청사 4일 '첫 삽'…내년 7월 개청

기사등록 2019/06/03 12:00:00

경북도청 신도시에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사업비 260억

【세종=뉴시스】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 조감도. 2019.06.03. (사진= 행정안전부 제공)
【세종=뉴시스】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 조감도. 2019.06.03. (사진= 행정안전부 제공)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가 오는 4일 건설 공사를 시작한다.

행정안전부는 4일 경북 예천군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에서 정부경북청사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정부경북청사는 이 곳 1만㎡ 부지에 연면적 1만427㎡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들어선다. 총사업비로는 260억원이 투입된다.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와 예천군 선거관리위원회, 경북북부보훈지청,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안동복무관리센터 등 4개 기관 115명이 입주하게 된다.
 
정부경북청사 건립 사업은 경북 지역에 분산돼 있는 국가기관 청사를 합동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지난해 9월 기본·실시 설계를 끝냈으며, 19개월여의 공사를 거쳐 2020년 7월 개청한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경북 지역 내 산재돼 있는 국가기관 청사를 한 곳으로 통합함으로써 지역주민에 대한 행정서비스 향상뿐 아니라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그간 춘천·제주·광주·대구·경남·고양 등 6개 지방합동청사를 건립해 운영 중이며, 현재 경북 외에 인천과 충남에도 청사를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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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경북청사 4일 '첫 삽'…내년 7월 개청

기사등록 2019/06/03 12: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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