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람선 침몰사고 1차 선발대, 대사관서 비상대책회의
【부다페스트=뉴시스】강수윤 기자 = 31일 오전 현재 주헝가리한국대사관 앞에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탑승한 유람선 침몰 사고를 추모하기 위한 꽃과 양초들이 놓여있다.
주헝가리대사관에 따르면 헝가리인들은 사고 발생 이후 30일부터 부다페스트의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사고를 추모하기 위해 꽃과 양초들을 대사관 앞에 가져다 놓기 시작했다.
대사관 관계자는 "헝가리인들은 큰 사고나 사건이 발생하면 추모하는 문화가 있다"면서 "헝가리인들이 한국인들을 좋아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상진 외교부 재외동포실장을 비롯한 외교부 직원으로만 구성된 1차 선발대는 이날 주헝가리대사관에 마련된 비상대책본부에서 구조·수색 현황을 파악하고 대책 회의를 하고 있다.
한편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로 한국인 관광객 7명이 숨지고 7명은 구조됐지만, 19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구조자 7명 중 4명은 퇴원했고 3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email protected]
주헝가리대사관에 따르면 헝가리인들은 사고 발생 이후 30일부터 부다페스트의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사고를 추모하기 위해 꽃과 양초들을 대사관 앞에 가져다 놓기 시작했다.
대사관 관계자는 "헝가리인들은 큰 사고나 사건이 발생하면 추모하는 문화가 있다"면서 "헝가리인들이 한국인들을 좋아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상진 외교부 재외동포실장을 비롯한 외교부 직원으로만 구성된 1차 선발대는 이날 주헝가리대사관에 마련된 비상대책본부에서 구조·수색 현황을 파악하고 대책 회의를 하고 있다.
한편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로 한국인 관광객 7명이 숨지고 7명은 구조됐지만, 19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구조자 7명 중 4명은 퇴원했고 3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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