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여행사, 8박9일 패키지 여행 진행
발칸반도 2개국·동유럽 4개국 방문코스
헝가리 5, 6일차 일정…5일차 저녁 사고
【서울=뉴시스】고가혜 기자 =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유람선 침몰로 한국인 관광객들이 사망·실종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해당 유람선 일정은 8박9일 여행 중 5일차 저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참좋은여행사에 따르면 사고 당시 고객 30명과 인솔자 1명이 해당 유람선에 탑승해 있었다. 이들은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발칸 2개국(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과 동유럽 4개국(체코·오스트리아·헝가리·독일)을 거치는 패키지 여행 일정을 따르고 있었다.
이들은 지난 25일 독일 뮌헨에 도착한 뒤 오스트리아·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를 거쳐 5일차인 29일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향했다.
사고가 발생한 이날 낮에는 다뉴브 강을 중심으로 부다지구와 페스트지구 관광일정이 잡혀 있었으며 저녁 일정으로 문제의 유람선 탑승이 잡혀 있었다.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이들은 30일과 31일, 헝가리 비엔나와 체코 프라하를 여행한 후 다시 뮌헨으로 돌아와 8일차인 다음달 1일 독일항공을 타고 2일 새벽 인천에 다시 돌아올 예정이었다.
여행사는 "외신으로 사고를 인지한 뒤 현지 사무실 직원 5명을 현장에 파견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이날 오후 부사장 및 임원 4명을 포함한 15명 규모의 수습반을 급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0일 참좋은여행사에 따르면 사고 당시 고객 30명과 인솔자 1명이 해당 유람선에 탑승해 있었다. 이들은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발칸 2개국(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과 동유럽 4개국(체코·오스트리아·헝가리·독일)을 거치는 패키지 여행 일정을 따르고 있었다.
이들은 지난 25일 독일 뮌헨에 도착한 뒤 오스트리아·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를 거쳐 5일차인 29일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향했다.
사고가 발생한 이날 낮에는 다뉴브 강을 중심으로 부다지구와 페스트지구 관광일정이 잡혀 있었으며 저녁 일정으로 문제의 유람선 탑승이 잡혀 있었다.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이들은 30일과 31일, 헝가리 비엔나와 체코 프라하를 여행한 후 다시 뮌헨으로 돌아와 8일차인 다음달 1일 독일항공을 타고 2일 새벽 인천에 다시 돌아올 예정이었다.
여행사는 "외신으로 사고를 인지한 뒤 현지 사무실 직원 5명을 현장에 파견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이날 오후 부사장 및 임원 4명을 포함한 15명 규모의 수습반을 급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보상 문제에 대해서는 "여행상품에 여행자 보험과 배상 책임 보험이 가입돼 있었다"며 "현지 선박과 우리의 배상 책임을 포함해 회사의 책임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헝가리 현지언론 등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오후 9시께(한국시간 30일 오전 4시)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부다지구에서 총 35명의 탑승객과 선원들을 태운 유람선 '하블레아니(헝가리어로 '인어')'호가 크루즈선과 충돌하면서 강물 속으로 침몰했다.
현지에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구조대는 빗속에서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한국인 7명이 구조됐고, 7명이 사망했다. 19명은 실종된 상태다.
[email protected]
헝가리 현지언론 등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오후 9시께(한국시간 30일 오전 4시)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부다지구에서 총 35명의 탑승객과 선원들을 태운 유람선 '하블레아니(헝가리어로 '인어')'호가 크루즈선과 충돌하면서 강물 속으로 침몰했다.
현지에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구조대는 빗속에서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한국인 7명이 구조됐고, 7명이 사망했다. 19명은 실종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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