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 주주 국민연금 찬성 결정
출석주주 3분의 2 찬성하면 승인
의결권 자문사도 모두 찬성 권고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28일 현대중공업 노조가 물적분할 주주총회 장소인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이틀째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후 한마음회관 주변을 노조 조합원들이 둘러싸고 있다. 2019.05.28. (사진=현대중공업 노조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국민연금이 현대중공업 물적분할에 찬성키로 결정하면서 31일 열리는 주주총회의 안건 승인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국민연금은 현대중공업의 2대 주주로 9.35%를 보유하고 있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29일 회의를 열고 현대중공업의 '분할계획서 승인·이사 선임' 안건을 심의한 결과 찬성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물적분할로 신설회사인 현대중공업의 기존 주주권리가 약화될 우려가 있는 만큼 분할 신설회사가 건전한 지배구조를 갖기 위한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일부 있었다고 수탁위는 전했다.
현대중공업은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기 위해 회사를 중간 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가칭)과 사업회사인 현대중공업으로 분할하는 안건을 이달 31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 상정한다. 지난 3월 산업은행과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한 후 이어진 후속 조치다.
이번 안건은 특별 결의사항이다. 출석주주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고 전체 발행 주식(의결권)의 3분의 1 이상이 찬성하면 현대중공업의 물적분할은 승인된다.
현대중공업 주주는 지난 3월 말 기준 현대중공업지주 30.95%, 국민연금 9.35%, KCC 6.6%, 아산사회복지재단 2.38%, 아산나눔재단 0.61% 등으로 구성된다.
일단 특수관계인 지분이 약 34%로 전체 의결권의 찬성 비율은 충족할 것으로 점쳐진다. 관건은 출석주주 찬성이 3분의 2를 넘을지다.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찬성표를 던지며 통과 가능성은이전보다는 높아졌다는 게 중론이다.
여기에 앞서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회사인 ISS와 국내 의결권 자문사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대신지배구조연구소 등도 현대중공업 주주들에게 이 회사가 추진 중인 회사분할에 찬성할 것을 권했다
업계 관계자는 "주총 결과는 예단하기 어렵지만 국민연금이 찬성하기로 결정하고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들도 모두 찬성을 권고함에 따라 임시 주총에서 안건이 승인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내다봤다.
[email protected]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29일 회의를 열고 현대중공업의 '분할계획서 승인·이사 선임' 안건을 심의한 결과 찬성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물적분할로 신설회사인 현대중공업의 기존 주주권리가 약화될 우려가 있는 만큼 분할 신설회사가 건전한 지배구조를 갖기 위한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일부 있었다고 수탁위는 전했다.
현대중공업은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기 위해 회사를 중간 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가칭)과 사업회사인 현대중공업으로 분할하는 안건을 이달 31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 상정한다. 지난 3월 산업은행과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한 후 이어진 후속 조치다.
이번 안건은 특별 결의사항이다. 출석주주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고 전체 발행 주식(의결권)의 3분의 1 이상이 찬성하면 현대중공업의 물적분할은 승인된다.
현대중공업 주주는 지난 3월 말 기준 현대중공업지주 30.95%, 국민연금 9.35%, KCC 6.6%, 아산사회복지재단 2.38%, 아산나눔재단 0.61% 등으로 구성된다.
일단 특수관계인 지분이 약 34%로 전체 의결권의 찬성 비율은 충족할 것으로 점쳐진다. 관건은 출석주주 찬성이 3분의 2를 넘을지다.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찬성표를 던지며 통과 가능성은이전보다는 높아졌다는 게 중론이다.
여기에 앞서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회사인 ISS와 국내 의결권 자문사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대신지배구조연구소 등도 현대중공업 주주들에게 이 회사가 추진 중인 회사분할에 찬성할 것을 권했다
업계 관계자는 "주총 결과는 예단하기 어렵지만 국민연금이 찬성하기로 결정하고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들도 모두 찬성을 권고함에 따라 임시 주총에서 안건이 승인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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