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北 단거리 미사일 발사 유엔제재에 위반 일치"

기사등록 2019/05/28 15:05:22

스가 日관방...양국 간 대북 '온도차' 인상 불식 의도

【도쿄=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7일 도쿄 시내 영빈관 아카사카에서 회담하고 있다. 2019.05.27.
【도쿄=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7일 도쿄 시내 영빈관 아카사카에서 회담하고 있다. 2019.05.2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과 일본은 이달 초 북한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라는데 의견 일치를 보았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9일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문제 삼지 않을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해 "그래도 유엔 안보리 결의를 어겼다는데 일미 양국 정부는 인식을 같이 했다"고 언명했다.

이는 미국과 일본이 북한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 도발 문제에 대해 온도차를 보였다는 관측을 불식하기 위해 양국이 동일한 입장을 취하고 있음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지난 4일과 9일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다시 쏜 것을 둘러싸곤 전날 미일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유엔 결의를 어겨 극히 유감"이라고 명언한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위반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해 주목을 샀다.

스가 관방장관은 일본 정부가 "미국과 결의를 어겼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의 기회를 통해 확인했다"며 "일미는 계속 안보리 대북결의의 완전한 이행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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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北 단거리 미사일 발사 유엔제재에 위반 일치"

기사등록 2019/05/28 15:05:2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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