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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볼턴, 전쟁광이자 인간으로서 결함 많은 자" 비난

기사등록 2019/05/27 13:54:14

【도쿄=AP/뉴시스】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5일 일본 도쿄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유엔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2019.05.25
【도쿄=AP/뉴시스】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5일 일본 도쿄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유엔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2019.05.25
【서울=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북한이 27일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명백한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 위반이라고 말한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대해 "전쟁광"이자 "인간으로서 결함이 많은 자"라고 비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일본을 국빈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은 이날 이름을 밝히지 않은 외무성 대변인이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으며 북한으로 하여금 핵 프로그램을 초기하도록 하는데 좋은 느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볼턴 보좌관은 지난 25일 도쿄에서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명백한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위반이라고 비난하며 북한에 대한 제재는 계속 유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4일과 9일 2017년 말 이후 처음으로 2차례 단거리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 이는 대북 제재와 관련한 미국의 입장을 누그러트리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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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볼턴, 전쟁광이자 인간으로서 결함 많은 자" 비난

기사등록 2019/05/27 13:54:1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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