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OCN 주말드라마 '보이스 3'이 시청률을 올리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26일 밤 10시20분에 방송한 '보이스3' 제6회가 유료가입가구 기준으로 전국시청률 5.4%를 기록했다. 전날 3.7%에서 1.7%포인트 올랐다.
11일 3.4%로 출발한 '보이스3'는 이날 자체 최고시청률도 기록했다.
일요일 비지상파 시청률 1위도 차지했다. 종편 시청률 1위 TV조선 예능 '모란봉클럽' 189회는 3.1%에 그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음이주여성센터 묻지마 테러' 사건과 '구광수 형사 살해시도' 사건의 전말이 드러났다. 테러 피해자인 '천윤미 소장'(박명신)은 차별과 편견으로 한국 생활에 어려움을 겪던 이주여성들의 고충을 대변하는 척하며 조직적으로 불법 영아매매를 한 가해자였다.
'구광수 형사'(송부건)를 살해하려던 '티나'(카슨 알렌)도 이들의 공범이자 또 다른 피해자였다. 한국 남자와 사랑에 빠져 국제결혼을 했지만 남편으로부터 차별과 폭행을 당한 티나는 남편이 입양보낸 자기 아이의 기록을 찾으려고 천 소장의 공범이 됐다.
'나홍수 계장'(유승목)이 '도강우 형사'(이진욱)의 사이코패스 상태를 알아보면서 '도강우'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지난 3월16일 이범수·이윤진이 파경을 맞은 사실이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해 알려졌다. 이날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범수가 이혼 조정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사적인 내용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이범수는 1990년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오, 해피데이'(1999~2000) '외과의사 봉달희'(2007) '온에어'(2008) '자이언트'(2010),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2001) '정글쥬스'(2002) '싱글즈'(2003), '인천상륙작전'(2016) '범죄도시3'(2023) '범죄도시4'(2024) 등에 출연했다. 이윤진은 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TV조선 파일럿 '이제 혼자다'에서 이혼 후의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범수는 2010년 영어 칼럼니스트 겸 국제회의 통역가인 이윤진과 재혼했다. 이윤진은 초혼이다.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이들 가족은 2016~2017년 KBS 2TV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