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 득표율 급상승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독일의 유럽의회 선거에서 출구조사 결과, 집권 기독민주당·기독사회당 연합이 승리를 했지만 득표율이 저조했고 반면 녹색당이 급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공영방송 ARD가 진행한 출구조사에서 중도 우파인 유럽국민당(EPP) 그룹을 지지하는 기민당·기사당 연합은 28%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민당과 기사당의 득표율 전망치는 각각 22%, 6%로, 5년전 선거때 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대연정 소수파인 사회민주당은 15.5%를 득표할 것으로 전망됐다. 예상 특표율은 5년전의 27.3%에서 12%P 하락한 수치다.
이번 선거에서 선전한 녹색당은 22%를 득표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5년 전 득표율 10.7%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극우성향의 '독일을 위한 대안'(AfD)은 10.5%를 득표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5년전 특표율에서 3.4%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한편 유럽의회 의원은 총 751명으로, 독일에는 국가별로 가장 많은 96명이 할당된다.
한편 이날 함께 실시된 브레멘 주(州) 지방선거 출구조사에서 사민당이 지난 2015년 선거 득표율보다 8.3% 포인트나 떨어진 24.5%의 득표율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기민당은 25.5%를 득표할 것으로 조사됐다.
유럽의회 선거와 브레멘 선거의 참패로 사민당 내 대연정 반대 목소리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mail protected]
독일 공영방송 ARD가 진행한 출구조사에서 중도 우파인 유럽국민당(EPP) 그룹을 지지하는 기민당·기사당 연합은 28%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민당과 기사당의 득표율 전망치는 각각 22%, 6%로, 5년전 선거때 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대연정 소수파인 사회민주당은 15.5%를 득표할 것으로 전망됐다. 예상 특표율은 5년전의 27.3%에서 12%P 하락한 수치다.
이번 선거에서 선전한 녹색당은 22%를 득표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5년 전 득표율 10.7%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극우성향의 '독일을 위한 대안'(AfD)은 10.5%를 득표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5년전 특표율에서 3.4%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한편 유럽의회 의원은 총 751명으로, 독일에는 국가별로 가장 많은 96명이 할당된다.
한편 이날 함께 실시된 브레멘 주(州) 지방선거 출구조사에서 사민당이 지난 2015년 선거 득표율보다 8.3% 포인트나 떨어진 24.5%의 득표율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기민당은 25.5%를 득표할 것으로 조사됐다.
유럽의회 선거와 브레멘 선거의 참패로 사민당 내 대연정 반대 목소리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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