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가산동 주민들 '고독사 예방' 나선다

기사등록 2019/05/26 10:27:49

【서울=뉴시스】서울 금천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서울 금천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가산동 주민센터가 올해로 3년째 추진하고 있는 '고독사 예방 주민관계망 형성사업'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금천구 가산동은 서울디지털산업단지(2·3단지) 입지의 영향으로 직장인 등 1인 가구의 비중이 가산동 전체인구(1만2962명)의 약 70%(9095명)에 달한다.

고독사 예방 주민관계망 형성사업은 ▲이웃살피미·이웃지킴이 구성 ▲온통반상회 운영 ▲밑반찬·목욕 쿠폰 등 맞춤형 서비스 지원 ▲중·장년층 자조모임 연계 ▲서울형 긴급복지 및 IoT(사물인터넷) 지원으로 추진된다.

고독사 고위험 가구로 발굴된 가구에는 밑반찬·목욕 쿠폰, 서울형 긴급복지 등이 지원된다. 정기 안부확인과 자조모임 연계를 통해 일상생활 지원과 관계망 형성도 진행된다.
 
유성훈 구청장은 "1인 가구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사회안전망 강화,  IoT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사업들로 고독사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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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가산동 주민들 '고독사 예방' 나선다

기사등록 2019/05/26 10:27:4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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