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적십자사·포항양덕초 ‘희망천사학교’ 협약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강보영)와 포항양덕초등학교(교장 김정수)는 지난 17일 오후 양덕초등학교 강당에서  ‘희망천사학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종하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사무처장과 김정수 포항양덕초 교장을 비롯해 1학년 천사학생 학부모와 천사학생 32명이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20명 이상의 학생들이 적십자 정기후원에 참여하는 경우 해당 학교와 천사학교 협약을 맺고 있다. 천사학교 협약교엔 재학생 장학금과 위기가정 긴급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

김정수 양덕초등학교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어려운 친구를 돕겠다며 나서는 모습이 대견했다”며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인성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하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사무처장은 “적십자 후원에 동참해주신 학생과 교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뜻깊은 후원금을 모아 도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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