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카지노서 300만원 돈가방 훔쳐
다음날 인천공항으로 출국하다 붙잡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과거 태권도 국가대표 생활을 했던 러시아인이 서울의 한 카지노에서 돈 가방을 훔쳐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일 러시아인 A(31)씨를 체포해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11시55분께 서울 삼성동의 한 카지노에서 현금 300여만원이 든 돈 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다음날인 2일 오전 11시께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려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카지노 측의 신고를 받은 직후 A씨가 곧 출국할 예정이란 것을 확인하고 출입국 관리사무소에 긴급출국정지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생활고 때문에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현재는 러시아 국적이지만, 과거 카자흐스탄 국적으로 태권도 국가대표 생활을 한 적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mail protected]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일 러시아인 A(31)씨를 체포해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11시55분께 서울 삼성동의 한 카지노에서 현금 300여만원이 든 돈 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다음날인 2일 오전 11시께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려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카지노 측의 신고를 받은 직후 A씨가 곧 출국할 예정이란 것을 확인하고 출입국 관리사무소에 긴급출국정지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생활고 때문에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현재는 러시아 국적이지만, 과거 카자흐스탄 국적으로 태권도 국가대표 생활을 한 적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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