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일부 이행중단 입장에 큰 우려…JCPOA 보존에 전념"
【브뤼셀=AP/뉴시스】김난영 기자 = 유럽연합(EU)이 9일 미국의 대(對)이란 추가제재 발표와 관련해 유감을 표명했다.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서명국인 영국과 프랑스, 독일도 같은 입장을 밝혔다.
AP에 따르면 EU 및 영국, 프랑스, 독일은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국의 이란 광물부문 수출 봉쇄 등 추가제재에 대해 "유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또 "이란과의 정당한 무역 지속이 가능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이란의 농축우라늄 보유량 제한 등 JCPOA 합의사항 일부 이행중단 입장표명에 대해 "이란의 성명에 매우 큰 우려를 표명한다"고 했다. 이들은 이어 "우리는 여전히 (JCPOA의) 완전한 이행 및 보존에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란은 전날인 8일 JCPOA 참여국들을 상대로 금융 및 석유부문에 대한 60일내 제재해제를 요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농축우라늄 보유한도 등 일부 합의사항을 더는 지키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5월8일 미국이 JCPOA 탈퇴를 일방 선언한지 1년 만이다.
백악관은 이에 즉각 이란의 철강과 철광석, 알루미늄, 구리 등 금속부문 수출을 봉쇄하는 추가 제재안을 발표했다.
[email protected]
AP에 따르면 EU 및 영국, 프랑스, 독일은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국의 이란 광물부문 수출 봉쇄 등 추가제재에 대해 "유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또 "이란과의 정당한 무역 지속이 가능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이란의 농축우라늄 보유량 제한 등 JCPOA 합의사항 일부 이행중단 입장표명에 대해 "이란의 성명에 매우 큰 우려를 표명한다"고 했다. 이들은 이어 "우리는 여전히 (JCPOA의) 완전한 이행 및 보존에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란은 전날인 8일 JCPOA 참여국들을 상대로 금융 및 석유부문에 대한 60일내 제재해제를 요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농축우라늄 보유한도 등 일부 합의사항을 더는 지키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5월8일 미국이 JCPOA 탈퇴를 일방 선언한지 1년 만이다.
백악관은 이에 즉각 이란의 철강과 철광석, 알루미늄, 구리 등 금속부문 수출을 봉쇄하는 추가 제재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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