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지역민과 함께하는 손정범 피아니스트 초청 연주회

기사등록 2019/05/09 11:14:23

【대전=뉴시스】목원대 피아노과가 손정범 피아니스트 초청 연주회를 개최한다.(사진=목원대 제공)
【대전=뉴시스】목원대 피아노과가 손정범 피아니스트 초청 연주회를 개최한다.(사진=목원대 제공)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목원대는 피아노과가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2017년 독일 최고 권위의 'ARD 국제음악콩쿠르'에서 한국인 처음으로 우승한 손정범 피아니스트 초청 마스터클래스 및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뒤 독일로 건너가 뮌헨 국립음대와 뮌스터 음대에서 공부했다. 지난달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제9회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해 시작된 '목원의 오후 with Piano Story(위드 피아노 스토리)'라는 프로그램 시리중 하나로 지역주민과 함께한다.

마스터클래스는 16일과 17일 교내 콘서트홀과 음악대학 F215 강의실에서 정기연주회 오디션과 솔리스트 집중과정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 레슨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12명의 학생들이 하이든과 슈베르트, 쇼팽, 슈만, 브람스, 라벨, 카푸스틴 등의 작품을 연주한다.

프로그램 하이라이트인 초청 연주회는 16일 오후 7시 30분 대전 아트브릿지 공연장에서 열린다. 손정범씨와 학과생 황세희, 이세영, 김등원, 이현빈씨의 연주로 차이코프스키의 '둠카', 리스트의 '피아노 소나타 B단조'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민경식 학과장은 "바쁜 일정 중에도 흔쾌히 응해준 손정범 피아니스트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석 모두 선착순 무료 초대 관람으로 문의는 목원대 피아노과로 하면된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목원대 지역민과 함께하는 손정범 피아니스트 초청 연주회

기사등록 2019/05/09 11:14:23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