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뉴시스】 한훈 기자 =8일 전북 남원지역에서 열린 '제89회 춘향제'의 춘향선발대회에서 가장 전통·한국적인 미인인 ‘미스 춘향 진’으로 황보름별(21, 영남대 국어국문학과)씨가 선발됐다.2019.05.09.(사진=남원시 제공) [email protected]
【남원=뉴시스】한훈 기자 = 가장 한국적인 미인을 선발하는 올해의 춘향이가 꼽혔다.
8일 전북 남원시에 따르면 이날 '제89회 춘향제'의 꽃으로 불리는 춘향선발대회가 마무리된 가운데 가장 전통·한국적인 미인인 ‘미스 춘향 진’으로 황보름별(21, 영남대 국어국문학과)씨가 선발됐다.
이날 춘향선발대회는 신영일·최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광한루원 완월정무대에서 펼쳐졌다. 춘향선발대회에서는 1·2차 예선을 뚫고 본선에 오른 32명의 미인이 각각의 개성을 뽐내며 올해의 춘향이를 놓고 격돌했다.
춘향제를 총괄한 ‘제89회 춘향제전위원회’는 본선 진출자 중 진·선·미·정·숙·현과 해외동포상, 우정상 등의 수상자를 최종 선발했다.
올해의 춘향이인 미스 춘향 진으로 황보름별씨를 시작으로 미스 춘향 선 강효은(24, 서울교육대 미술교육학과)씨, 미스 춘향 미로 김다예(23, 서울예대 연기학과)씨가 꼽혔다.
또 미스 춘향 정으로 박인영(22, 동국대 연극영화학과)씨를, 미스 춘향 숙으로 오요안나(24, 서울예대 문예창작과)씨, 미스 춘향 현으로 김수현(24, 동덕여대 방송연예학과)씨가 선발됐다.
전민희(24, 세종대 영화예술학과)씨는 춘향후보들이 뽑은 우정상을, 해외동포상에는 배재은(24, 토론토대학 자연과학&신문방송학과)씨가 차지했다.
춘향 진에는 트로피와 소형SUV차량(쌍용자동차 티볼리)이, 선에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 미에는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 정·숙·현에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각각 전달됐다.
앞으로 수상자들은 가장 전통적이고 아름다움 도시인 남원을 전국에 소개하는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이날 심사위원으로는 김경영 영화감독, 이명우 프로듀서, 손재연 크다컴퍼니 대표, 김지민 원광대 교수, 이열음 배우, 김유상 이스타나 항공 전무, 전승철 JTV 본부장이 참가했다.
미스 춘향 진에 선발된 황보름별씨는 "춘향을 담은 캘리그라피를 이용해 춘향과 남원을 전세계에 알리고 싶다"면서 "캘리그라피와 국악밸리댄스를 살려 춘향과 남원을 알리는 홍보대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춘향선발대회에서는 오정해·이다해·박지영·장신영 등과 같은 대스타들이 배출됐다. 올해로 89회를 맞는 춘향제는 광한루원과 요천 일원에서 오는 12일까지 이어진다.
[email protected]
8일 전북 남원시에 따르면 이날 '제89회 춘향제'의 꽃으로 불리는 춘향선발대회가 마무리된 가운데 가장 전통·한국적인 미인인 ‘미스 춘향 진’으로 황보름별(21, 영남대 국어국문학과)씨가 선발됐다.
이날 춘향선발대회는 신영일·최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광한루원 완월정무대에서 펼쳐졌다. 춘향선발대회에서는 1·2차 예선을 뚫고 본선에 오른 32명의 미인이 각각의 개성을 뽐내며 올해의 춘향이를 놓고 격돌했다.
춘향제를 총괄한 ‘제89회 춘향제전위원회’는 본선 진출자 중 진·선·미·정·숙·현과 해외동포상, 우정상 등의 수상자를 최종 선발했다.
올해의 춘향이인 미스 춘향 진으로 황보름별씨를 시작으로 미스 춘향 선 강효은(24, 서울교육대 미술교육학과)씨, 미스 춘향 미로 김다예(23, 서울예대 연기학과)씨가 꼽혔다.
또 미스 춘향 정으로 박인영(22, 동국대 연극영화학과)씨를, 미스 춘향 숙으로 오요안나(24, 서울예대 문예창작과)씨, 미스 춘향 현으로 김수현(24, 동덕여대 방송연예학과)씨가 선발됐다.
전민희(24, 세종대 영화예술학과)씨는 춘향후보들이 뽑은 우정상을, 해외동포상에는 배재은(24, 토론토대학 자연과학&신문방송학과)씨가 차지했다.
춘향 진에는 트로피와 소형SUV차량(쌍용자동차 티볼리)이, 선에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 미에는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 정·숙·현에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각각 전달됐다.
앞으로 수상자들은 가장 전통적이고 아름다움 도시인 남원을 전국에 소개하는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이날 심사위원으로는 김경영 영화감독, 이명우 프로듀서, 손재연 크다컴퍼니 대표, 김지민 원광대 교수, 이열음 배우, 김유상 이스타나 항공 전무, 전승철 JTV 본부장이 참가했다.
미스 춘향 진에 선발된 황보름별씨는 "춘향을 담은 캘리그라피를 이용해 춘향과 남원을 전세계에 알리고 싶다"면서 "캘리그라피와 국악밸리댄스를 살려 춘향과 남원을 알리는 홍보대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춘향선발대회에서는 오정해·이다해·박지영·장신영 등과 같은 대스타들이 배출됐다. 올해로 89회를 맞는 춘향제는 광한루원과 요천 일원에서 오는 12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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