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2위 점프' 대구 안드레 "좋은 경기력, 선수들 각오 덕분"

기사등록 2019/05/08 21:55:57

안드레 대구FC, 한국프로축구연맹
안드레 대구FC, 한국프로축구연맹
【대구=뉴시스】김동현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향한 희망을 이어간 대구FC의 안드레 감독이 선수들을 크게 칭찬했다.

대구는 8일 포레스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9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5라운드 멜버른 빅토리(호주)와 홈 경기에서 골 폭죽을 터뜨리며 4-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대구는 승점9(3승2패)를 확보, 조 2위로 뛰어올랐다.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가 광저우 헝다(중국)를 1-0으로 꺾으면서 승점12(4승1패)로 조 1위를 확보했다. 광저우는 승점7(2승1무2패)을 기록했다.

대구는 오는 22일 열리는 광저우와 원정 최종전에서 최소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16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역사상 처음 AFC 챔피언스리그에 나선 대구지만 쾌진격을 이어가며 16강행 문턱까지 왔다.

안드레 감독은 "이번 경기서 승점 3점을 따야한다는 각오를 가지고 있었다. 선수들에게도 이 부분을 전달했다. 전방에서 압박을 초반부터 시도했던 이유도 이기기 위해서였다"면서 "초반에 골이 터지면서 경기가 우리가 원했던대로 흘러갔다"고 자평했다.

6차전 광저우와 경기가 결국 16강 진출의 분수령이다.

쉽지만은 않다. 광저우의 홈 구장인 텐허 스타디움은 원정팀들의 무덤이라 불릴 정도로 홈 팬들의 분위기가 뜨거운 곳이다.

그러나 안드레 감독은 "원정경기는 광저우 뿐만 아니라 어느 나라에 가든 어렵다. 챔피언스리그 자체가 어려운 대회"라면서 "무승부만 해도 올라간다고 하지만 어쨌든 이겨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팀의 세번째 골을 터뜨린 김대원에 대해서도 엄지를 치켜세웠다.

"선수들에게 훈련이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했다. 김대원은 훈련에서 늘 좋은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중거리슛 또한 훈련의 결과물이다. 많은 훈련을 한 것이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졌다"고 칭찬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한 세징야의 복귀도 임박했다. 안드레는 "이번 경기는 리스크가 있었다. 어느정도 회복은 된 상태"라면서 "다음 경기엔 뛸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세징야로 인해 좋은 결과를 많이 얻었지만, 다른 선수들도 열심히 해줬다. 그렇기에 이런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조 2위 점프' 대구 안드레 "좋은 경기력, 선수들 각오 덕분"

기사등록 2019/05/08 21:55:57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