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상분 55% 수준, 서울은 62% 반영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유류세 인하 폭 축소 이틀째인 8일 서울 휘발유 가격이 1ℓ에 1600원을 넘어섰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서울 주유소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1ℓ당 1604.05원으로 전날보다 7.91원 올랐다.
서울 휘발유 가격이 1600원을 돌파한 건 지난해 11월28일 이후 5개월여 만이다. 전날부터 이틀 동안 40원 가까이 올라 유류세 인상분 65원의 62%까지 반영됐다.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1510.43원으로 이틀 동안 모두 35.73원 올랐다.오름폭은 유류세 인상분의 55% 수준이다.
경유 가격은 전국 평균 1ℓ에 1381.31원, 서울은 1471.96원으로 집계됐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서울 주유소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1ℓ당 1604.05원으로 전날보다 7.91원 올랐다.
서울 휘발유 가격이 1600원을 돌파한 건 지난해 11월28일 이후 5개월여 만이다. 전날부터 이틀 동안 40원 가까이 올라 유류세 인상분 65원의 62%까지 반영됐다.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1510.43원으로 이틀 동안 모두 35.73원 올랐다.오름폭은 유류세 인상분의 55% 수준이다.
경유 가격은 전국 평균 1ℓ에 1381.31원, 서울은 1471.96원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지난해 11월6일부터 6개월간 시행한 유류세 인하 조처를 단계적으로 환원하기로 함에 따라 전날부터 유류세 인하 폭을 15%에서 7%로 줄였다.
이를 가격에 반영하면 휘발유는 ℓ당 65원, 경유는 46원,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16원씩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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