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관리 "이란, 단거리 핵탄두미사일 선박운송"
【서울=뉴시스】차미례 기자 = 미국이 에이브람 링컨 항공모함 전단과 공군 폭격기부대 등을 중동에 급파견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이란 정부가 단거리 핵탄두 미사일들을 근해에서 선박에 실어 운반하고 있다는 첩보가 입수된 때문이라고 한 미국 관리 소식통이 7일(현지) 말했다.
CNN이 처음 보도한 이란의 이러한 움직임 외에도 이란은 최근 중동 지역 미군 부대에 대한 공격을 고려하거나 심지어 준비중이라는 여러 징후가 포착되었다고 문제의 관리는 정보 공개의 권한이 없다며 익명을 전제로 말했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이 관리가 문제의 선박들에 실린 미사일이 미군에 대해 사용될 만한 새로운 군사 장비로 그 목적을 위해 이동시킨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인근 해안의 어떤 장소들로 옮겨지고 있었던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다.
백악관은 일요일인 5일 USS 에이브라함 링컨 항모전단과 공군 폭격기 부대의 중동 파견을 발표했고, 이 때 존 볼턴 백악관 안보보좌관은 "도발과 말썽의 조짐과 경보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파견하는 것"이라고 말했지만 어떤 도발인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볼턴은 다만 "이란 정부에게 미국의 이익, 또는 미국의 우방을 해치는 공격에 대해서 무자비한 무력으로 응징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파견"이라고 말했을 뿐이다.
CNN이 처음 보도한 이란의 이러한 움직임 외에도 이란은 최근 중동 지역 미군 부대에 대한 공격을 고려하거나 심지어 준비중이라는 여러 징후가 포착되었다고 문제의 관리는 정보 공개의 권한이 없다며 익명을 전제로 말했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이 관리가 문제의 선박들에 실린 미사일이 미군에 대해 사용될 만한 새로운 군사 장비로 그 목적을 위해 이동시킨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인근 해안의 어떤 장소들로 옮겨지고 있었던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다.
백악관은 일요일인 5일 USS 에이브라함 링컨 항모전단과 공군 폭격기 부대의 중동 파견을 발표했고, 이 때 존 볼턴 백악관 안보보좌관은 "도발과 말썽의 조짐과 경보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파견하는 것"이라고 말했지만 어떤 도발인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볼턴은 다만 "이란 정부에게 미국의 이익, 또는 미국의 우방을 해치는 공격에 대해서 무자비한 무력으로 응징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파견"이라고 말했을 뿐이다.
한 편 패트릭 섀너핸 국방장관 대행은 7일 펜타곤 기자들에게, 항모전단 등의 중동 파견은 "이란에 대한 믿을 만한 보고에 근거해서"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 미국의 군사력 배치는 이라크를 비롯한 중동 지역의 역학적인 환경에 적시에 개입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이라크에 약 5200명의 병력을 주둔시키고 있다.
[email protected]
미국은 이라크에 약 5200명의 병력을 주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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