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트럼프 취임 후 조사들 중 가장 높아"
공화당원 91%, 민주당원 12% '지지'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도가 취임 후 역대 최고치인 46%를 기록했다.
6일(현지시간) 여론조사 업체 갤럽 홈페이지에 따르면 갤럽이 지난달 17∼30일 트럼프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지도가 전월초 보다 1%p 오른 46%로 집계됐다.
이번 지지도는 갤럽이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실시한 역대 여론조사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기존 최대치는 지난달초와 지난해 6월, 2017년 1월 얻은 45%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전월초 대비 1% 하락한 50%로 집계됐다. 이밖에 공화당원들은 91%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민주당은 12%, 무당층은 37%만 지지한다고 했다.
갤럽은 트럼프 대통령 지지도가 상승한 이유로 2016년 대선에서 러시아가 개입한 증거를 찾을 수 없다는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팀 수사 결과를 지목했다. 4월 민간 고용지표 호조,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증가, 미국 주가 최고치 경신 등도 호재로 꼽았다.
하지만 이번 여론조사에 뮬러 특검이 윌리엄 바 법무장관이 공개한 요약 보고서에 이의를 제기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에게 악재로 작용할 수 있는 현안은 반영되지 않았다. 갤럽은 이들 사건은 여론조사가 마무리된 후 발생했다고 했다.
갤럽은 "트럼프 대통령 지지도 상승은 민주당이 제기한 러시아 대선 개입 의혹이 수포로 돌아갔다는 인식과 경제 개선이라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에도 미국 경제가 호조를 보인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도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6일(현지시간) 여론조사 업체 갤럽 홈페이지에 따르면 갤럽이 지난달 17∼30일 트럼프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지도가 전월초 보다 1%p 오른 46%로 집계됐다.
이번 지지도는 갤럽이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실시한 역대 여론조사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기존 최대치는 지난달초와 지난해 6월, 2017년 1월 얻은 45%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전월초 대비 1% 하락한 50%로 집계됐다. 이밖에 공화당원들은 91%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민주당은 12%, 무당층은 37%만 지지한다고 했다.
갤럽은 트럼프 대통령 지지도가 상승한 이유로 2016년 대선에서 러시아가 개입한 증거를 찾을 수 없다는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팀 수사 결과를 지목했다. 4월 민간 고용지표 호조,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증가, 미국 주가 최고치 경신 등도 호재로 꼽았다.
하지만 이번 여론조사에 뮬러 특검이 윌리엄 바 법무장관이 공개한 요약 보고서에 이의를 제기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에게 악재로 작용할 수 있는 현안은 반영되지 않았다. 갤럽은 이들 사건은 여론조사가 마무리된 후 발생했다고 했다.
갤럽은 "트럼프 대통령 지지도 상승은 민주당이 제기한 러시아 대선 개입 의혹이 수포로 돌아갔다는 인식과 경제 개선이라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에도 미국 경제가 호조를 보인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도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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