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채 "버닝썬 방문한 적 없다, 악성루머 법적대응"

기사등록 2019/05/05 15:06:17

정은채
정은채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탤런트 정은채(33) 측이 클럽 '버닝썬'과의 연관성을 부인하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정은채는 현재 거론되고 있는 버닝썬과 화장품 브랜드 V사와 무관하다. 지난해 4월말께 V사와의 계약이 종료됐다. 이달부터 타화장품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이다. 버닝썬 사건이 일어난 시점과 관련이 없고, 그 장소에 방문한 적도 없다"고 5일 밝혔다.

"각종 커뮤니티·댓글들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악성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 배우의 명예·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게시글과 댓글들을 수집해 강력히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별렀다.

앞서 정은채 팬들도 정은채가 '버닝썬 화장품 여배우'로 지목받은 것에 대해 강경대응을 촉구했다.

4일 SBS TV '그것이 알고싶다'는 클럽 '버닝썬'과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씨 간 연결고리를 짚었다.

이날 방송에서 버닝썬 관계자는 "버닝썬 제보자인 김상교 씨가 폭행당했던 날(2018년11월24일), 한 화장품 회사의 회식이 버닝썬에서 있었다"고 밝혔다. "버닝썬 VIP존 뒤에 있는 20개 정도 테이블을 다 예약했다. 이 회사에서 버닝썬에 화장품을 협찬해줬고, 여배우 A가 회식 자리에 참석했다. 당시 A는 술이 아닌 무언가에 취한 상태였다. 형광봉으로 사람들의 얼굴을 때렸고 침까지 흘렸다. 마약투약을 한 게 아닐는지 의심되는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버닝썬 화장품 브랜드를 추적했다. 이 화장품 업체 모델이었던 정은채가 A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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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채 "버닝썬 방문한 적 없다, 악성루머 법적대응"

기사등록 2019/05/05 15:06:1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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