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행사 256명 어린이·보호자 초청
"대통령이 되고 싶니" 아이들에게 질문도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취임 후 두 번째 어린이날을 맞이한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5일 오전 어린이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기념 시간을 가졌다.
이날 초청된 어린이들은 국군 군악대 연주와 함께 청와대로 입장했다. 아이들은 "와, 청와대다", "뉴스에 나오겠다"라고 말하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청와대 본관 앞에는 '영웅' 단어를 따 '영이'와 '웅이' 이름을 각각 갖고 있는 소방청 캐릭터가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넥타이 없이 편안한 복장으로 마중 나온 문 대통령은 소방청 캐릭터들의 이름에 관심을 기울였다. 또 아이들을 보자 환하게 웃으며 반겼다.
이날 초청된 어린이들은 국군 군악대 연주와 함께 청와대로 입장했다. 아이들은 "와, 청와대다", "뉴스에 나오겠다"라고 말하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청와대 본관 앞에는 '영웅' 단어를 따 '영이'와 '웅이' 이름을 각각 갖고 있는 소방청 캐릭터가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넥타이 없이 편안한 복장으로 마중 나온 문 대통령은 소방청 캐릭터들의 이름에 관심을 기울였다. 또 아이들을 보자 환하게 웃으며 반겼다.
문 대통령 내외와 아이들은 함께 본관 집무실 관람을 했다. 5개 조로 나눠진 아이들과 포옹하고 악수하며 나이, 지역 등에 관심을 기울였다.
문 대통령은 집무실을 가리키며 "여기가 어딘지 아니"라고 아이들에게 질문하며 소개했다. 또 "대통령이 되고 싶니?" 라고 물으며 아이들의 꿈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였다.
그러면서 "이게 대통령 책상"이라며 "대통령 되고 싶은 사람?"이라고 물은 후 손을 든 어린이 가운데 한 명을 직접 의자에 앉히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집무실을 가리키며 "여기가 어딘지 아니"라고 아이들에게 질문하며 소개했다. 또 "대통령이 되고 싶니?" 라고 물으며 아이들의 꿈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였다.
그러면서 "이게 대통령 책상"이라며 "대통령 되고 싶은 사람?"이라고 물은 후 손을 든 어린이 가운데 한 명을 직접 의자에 앉히기도 했다.
이어서 아이들은 체험형 테마파크로 탈바꿈한 영빈관으로 이동해 자유롭게 체험행사를 가졌다. 캐릭터 인형과 사진찍기, 페이스페인팅, 팽이시합, 에어시소 등이 마련됐다.
또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유튜버)이자 '어린이 대통령'으로 불리는 허팝, 헤이지니, 럭키강이 등과의 만남 시간도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을 소개하며 "이곳은 귀한 손님을 맞이하는 곳"이라며 "외국에서 대통령이 오시면 이곳에서 식사도 하고 공연도 보곤 한다. 오늘은 어린이날이니까 귀한 손님인 여러분을 맞이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고민정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또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유튜버)이자 '어린이 대통령'으로 불리는 허팝, 헤이지니, 럭키강이 등과의 만남 시간도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을 소개하며 "이곳은 귀한 손님을 맞이하는 곳"이라며 "외국에서 대통령이 오시면 이곳에서 식사도 하고 공연도 보곤 한다. 오늘은 어린이날이니까 귀한 손님인 여러분을 맞이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고민정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어서 문 대통령은 어린이들에게 "미래의 대한민국 영웅은 바로 어린이 여러분"이라며 "여러분이 바로 미래의 주인공"이라고 격려했다.
특히 "소방관, 경찰관, 군인을 포함해서 이름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가족을 아끼고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사람들도 다 영웅"이라며 주위의 수많은 영웅들을 잊지 않기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스타 유튜버 허팝의 안내에 따라 과학실험 참여, 뮤지컬 관람 등 어린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소방관, 경찰관, 군인을 포함해서 이름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가족을 아끼고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사람들도 다 영웅"이라며 주위의 수많은 영웅들을 잊지 않기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스타 유튜버 허팝의 안내에 따라 과학실험 참여, 뮤지컬 관람 등 어린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와 보호자 256명이 초청됐다. 특히 이 중에는 강원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진화에 애쓴 소방관·군인·경찰관과 자녀 및 산불 피해 초등학교 학생들이 초청됐다.
또 지난달 식목일 행사를 함께하기로 했다가 강원 산불로 행사가 취소돼 아쉬워했던 경북 봉화 서벽초등학교 학생들도 함께했다. 지난 3월 '세계 물의 날' 행사 공연 시 청와대 초청을 약속한 대구시립 소년소녀어린이합창단도 초대됐다.
올해가 임시정부 및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점을 기념해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의 어린이도 왔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엔 어린이들과 박 터뜨리기 놀이를 하며 어린이날을 기념했다. 당시 접경 지역 거주자, 도서벽지 거주자,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초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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