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시티오브런던 명예시장과 면담 진행
박 "서울, 핀테크 스타트업 노하우 부족해"
에스틀린 시장 "규제, 혁신 밸런스 맞춰야"

영국 런던을 방문 중인 박원순 시장(오른쪽)이 3일 오전 9시 20분(현지시간) 레오나르도 로얄 세인트 폴스 호텔에서 피터 에스트린 시티오브런던 로드메이어(왼쪽)와 악수하고 있다.2019.05.03. (사진=서울시 제공)
【런던(영국)=뉴시스】윤슬기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피터 에스틀린 '시티오브런던' 신임 명예시장(로드 메이어)와 만나 "런던의 선진기술과 서울의 인프라들이 합쳐지면 세계적인 협력 모델, 성공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3일 오전 9시15분(현지시간) 런던 레오나르도 로얄 세인트 폴스 호텔에서 런던금융특구 '시티오브런던(City of London)'의 에스틀린 명예시장과 면담에서 "서울은 IT산업이라든지 디지털화가 굉장히 빠르고 더 발전돼 있는데, 중요한 핀테크, 스타트업은 축적된 노하우가 부족한 게 사실"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면담에는 서울 진출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3개 영국 핀테크 기업도 함께 했다.
3개 기업은 ▲가상계좌를 활용한 세계 최대 외환 거래 플랫폼 월드퍼스트(WorldFirst) ▲핀테크 유니콘 기업 트랜스퍼와이즈(Transferwise) ▲수수료 없이 24시간 소액 송금·환전·결제 가능한 디지털은행 레볼루트(Revolut)이다.
박 시장은 에스틀린 명예시장에게 "앞으로 서울시와 핀테크 (관련) 여러가지 금융산업 분야에서 함께 협력했으면 한다"며 "서울시도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핀테크 산업 분야도 여의도라고 하는 금융 중심지에 핀테크 집중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과 에스틀린 명예시장의 면담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박 시장은 면담에 함께 참석한 기업인들 중 한명이 서울에 회사가 있다고 하자 친근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박 시장은 에스틀린 명예시장에게 서울의 와이파이 속도를 소개하며 서울 지하철을 타본 경험이 있느냐고 물었다.
박 시장은 "(서울 지하철) 와이파이 속도가 너무나 빠르고 신속해서 미국 CNN에선 10대 기적이라고 얘기될 정도"라며 "런던에 도착해서 인터넷에서 속도가 너무 느려서 좀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에 사무실을 설치하거나 진출하면 공간지원, 보조금 지원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에스틀린 명예시장은 "시티오브런던은 혁신, 핀테크, 생명산업, 창의산업 분야에 있어서 중점을 두고 미래 준비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핀테크를 중점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며 "지난 2월에 (한국을) 방문한 것은 핀테크 분야 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에스틀린 명예시장은 "영국 기업이 한국의 진출하는 것 뿐 아니라 한국 핀테크 기업들이 영국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는 것은 쌍방향 관계"라며 "런던 자체가 글로벌 허브인데 7만700명 정도가 핀테크에 종사하고 있고 70억원 정도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3일 오전 9시15분(현지시간) 런던 레오나르도 로얄 세인트 폴스 호텔에서 런던금융특구 '시티오브런던(City of London)'의 에스틀린 명예시장과 면담에서 "서울은 IT산업이라든지 디지털화가 굉장히 빠르고 더 발전돼 있는데, 중요한 핀테크, 스타트업은 축적된 노하우가 부족한 게 사실"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면담에는 서울 진출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3개 영국 핀테크 기업도 함께 했다.
3개 기업은 ▲가상계좌를 활용한 세계 최대 외환 거래 플랫폼 월드퍼스트(WorldFirst) ▲핀테크 유니콘 기업 트랜스퍼와이즈(Transferwise) ▲수수료 없이 24시간 소액 송금·환전·결제 가능한 디지털은행 레볼루트(Revolut)이다.
박 시장은 에스틀린 명예시장에게 "앞으로 서울시와 핀테크 (관련) 여러가지 금융산업 분야에서 함께 협력했으면 한다"며 "서울시도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핀테크 산업 분야도 여의도라고 하는 금융 중심지에 핀테크 집중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과 에스틀린 명예시장의 면담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박 시장은 면담에 함께 참석한 기업인들 중 한명이 서울에 회사가 있다고 하자 친근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박 시장은 에스틀린 명예시장에게 서울의 와이파이 속도를 소개하며 서울 지하철을 타본 경험이 있느냐고 물었다.
박 시장은 "(서울 지하철) 와이파이 속도가 너무나 빠르고 신속해서 미국 CNN에선 10대 기적이라고 얘기될 정도"라며 "런던에 도착해서 인터넷에서 속도가 너무 느려서 좀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에 사무실을 설치하거나 진출하면 공간지원, 보조금 지원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에스틀린 명예시장은 "시티오브런던은 혁신, 핀테크, 생명산업, 창의산업 분야에 있어서 중점을 두고 미래 준비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핀테크를 중점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며 "지난 2월에 (한국을) 방문한 것은 핀테크 분야 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에스틀린 명예시장은 "영국 기업이 한국의 진출하는 것 뿐 아니라 한국 핀테크 기업들이 영국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는 것은 쌍방향 관계"라며 "런던 자체가 글로벌 허브인데 7만700명 정도가 핀테크에 종사하고 있고 70억원 정도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영국 런던을 방문 중인 박원순(왼쪽 앞에서 세번째) 시장이 3일 오전 9시 20분(현지시간) 레오나르도 로얄 세인트 폴스 호텔에서 만난 피터 에스트린(오른쪽 앞에서 첫번째) 시티오브런던 명예시장에게 서울시의 핀테크 산업 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2019.05.03. (사진=서울시 제공)
에스틀린 명예시장은 핀테크 사업 활성화를 위해선 규제와 혁신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떻게 하면 규제와 혁신의 밸런스를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규제를 잘 하되 혁신을 막거나 누르지 않는 선에서 혁신이 활성화되도록 하신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한국) 중앙정부에서도 규제 샌드박스를 하겠다고 선언했고,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9개의 요청이 받아들여져서 해결단계에 있다"며 "한국도 그만큼 속도감있게 규제에서 자유로운 핀테크 활동이 가능해졌다"고 소개했다.
박 시장은 "런던의 핀테크, 스타트업이나 기업들이 서울에 진출함으로서 영역, 사업을 확장하는 것과 성장하는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런던을 통해 마켓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라고 했다.
에스틀린 명예시장은 박 시장의 발언에 공감을 표하며 "(런던이) 워낙 오래된 도시라 와이파이 등이 좋진 않지만 5G 시스템을 도입하면 어느 정도 해결되고 용이해질 것 같다"며 "이제 기업간에 관계들, 기업활동을 증진시키기 위한 인프라도 중점적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핀테크 사업들이 디지털화 돼 있기 때문에 기업들이 글로벌화 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글로벌화는 건강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방법을 검토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박 시장은 "핀테크 산업분야라든지, 파이낸스 관련해서 접촉하면서 협력방안이 어떤 것이 가능한지, 로드메이어하고 서울시가 좀 더 진전된 협약을 체결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email protected]
그는 "어떻게 하면 규제와 혁신의 밸런스를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규제를 잘 하되 혁신을 막거나 누르지 않는 선에서 혁신이 활성화되도록 하신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한국) 중앙정부에서도 규제 샌드박스를 하겠다고 선언했고,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9개의 요청이 받아들여져서 해결단계에 있다"며 "한국도 그만큼 속도감있게 규제에서 자유로운 핀테크 활동이 가능해졌다"고 소개했다.
박 시장은 "런던의 핀테크, 스타트업이나 기업들이 서울에 진출함으로서 영역, 사업을 확장하는 것과 성장하는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런던을 통해 마켓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라고 했다.
에스틀린 명예시장은 박 시장의 발언에 공감을 표하며 "(런던이) 워낙 오래된 도시라 와이파이 등이 좋진 않지만 5G 시스템을 도입하면 어느 정도 해결되고 용이해질 것 같다"며 "이제 기업간에 관계들, 기업활동을 증진시키기 위한 인프라도 중점적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핀테크 사업들이 디지털화 돼 있기 때문에 기업들이 글로벌화 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글로벌화는 건강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방법을 검토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박 시장은 "핀테크 산업분야라든지, 파이낸스 관련해서 접촉하면서 협력방안이 어떤 것이 가능한지, 로드메이어하고 서울시가 좀 더 진전된 협약을 체결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