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가정의 달인데…文정권엔 오직 좌파 가족뿐"

기사등록 2019/05/03 17:54:03

"실업률 최악·경제성장률 마이너스에도 심각성 몰라"

"붉은 횃불 들고 전진…'5월의 횃불' 함께 들어 달라"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2019.05.03.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2019.05.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광호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3일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며 한국당의 세 번째 장외투쟁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오후 황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강조하면서도 "(문재인 정권은) 오직 좌파 가족들을 위한 권력게임에 중독됐고 기득권의 향기에 취해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들에게 가족은 없다. 가족의 의미도 가치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실업률은 IMF 이후 역대 최악, OECD 경제성장률은 2016년 11위에서 18위로 추락, 1분기 경제성장률은 10년 만에 가장 낮은 마이너스 0.3%, 수출은 5개월째 마이너스, 소비는 3년 만에 최저"라며 "기업들의 국내 설비투자는 21년 만에 최하(-10.8%)에 기업들이 해외로 탈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문제는 문재인 정권"이라며 "문제의 심각성을 알지 못하고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그는 "저는 가슴에 붉은 장미꽃을 꽂고 손에는 붉은 횃불을 들고 저 붉은 해 끝까지 전진하겠다. 가족을 지키겠다"며 "'5월의 횃불'을 함께 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자유한국당은 오는 4일 오후 1시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장외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집회는 지난 달 20일, 27일에 이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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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가정의 달인데…文정권엔 오직 좌파 가족뿐"

기사등록 2019/05/03 17:54:0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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