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실관계 확인 요청 예정"
전날 "日투자자 조사 실효 의문"
하루 만에 입장 바꿔 조사 방침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가 성접대를 제공한 대상자로 지목된 일본인 투자자들에 대해 경찰이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15년 크리스마스 파티 당시 승리에게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일본인 투자자와 관련, "관련 기관과 협조해 일본 체류 중인 대상자들을 상대로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전날만 해도 경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를 두고 미온적인 자세였다.
29일 원경환 서울경찰청장과 출입기자단의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경찰 관계자는 "조사 일정이 현재까지 잡히지 않았다"며 "굳이 거기(일본인 투자자들)까지 조사해야 할지는 판단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하루 만에 경찰은 입장을 바꿔 이들에 대한 조사 방침을 내놨다.
앞서 경찰은 승리가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유흥업소 여성 종업원들을 동원해 일본인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 성매매 여성 및 성매매 알선 여성 등 총 17명을 입건했다.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34)씨는 성매매 여성을 부르고 그 대금을 알선책 계좌로 송금한 역할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email protected]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15년 크리스마스 파티 당시 승리에게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일본인 투자자와 관련, "관련 기관과 협조해 일본 체류 중인 대상자들을 상대로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전날만 해도 경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를 두고 미온적인 자세였다.
29일 원경환 서울경찰청장과 출입기자단의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경찰 관계자는 "조사 일정이 현재까지 잡히지 않았다"며 "굳이 거기(일본인 투자자들)까지 조사해야 할지는 판단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하루 만에 경찰은 입장을 바꿔 이들에 대한 조사 방침을 내놨다.
앞서 경찰은 승리가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유흥업소 여성 종업원들을 동원해 일본인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 성매매 여성 및 성매매 알선 여성 등 총 17명을 입건했다.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34)씨는 성매매 여성을 부르고 그 대금을 알선책 계좌로 송금한 역할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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