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1분기 중싱통신 1490억원 흑자전환..."미국제재서 회복"

기사등록 2019/04/30 15:04:2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대형 통신설비 제조사 중싱통신(中興通訊 ZTE)은 올해 1~3월 분기 8억6260만 위안(약 149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신화망(新華網)이 30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싱통신이 발표한 1분기 결산을 인용해 작년 1분기 54억 위안 적자에서 올해 흑자로 전환했다고 전했다. 이익 증가율은 115.95%에 달했다고 한다.

2018년 중싱통신은 미국의 제재로 인해 업무 정지와 막대한 벌금지불로 인해 실적이 크게 악화했지만 1년 만에 그 여파에서 상당히 벗어나 회복세를 보였다.

그래도 매출액은 19.3% 감소한 222억 위안에 머물렀다. 중싱통신은 지역과 사업별 내역은 공시하지 않았다.

주종산업인 통신사업자 대상 설비와 스마트폰의 부진을 완전히 떨치지는 못했다는 평가이다.

중싱통신은 제재조치를 어기고 이란, 북한과 불법거래를 했다는 이유로 2018년 4월부터 3개월 동안 미국 기업과 거래가 금지됐다.

미국에서 핵심부품인 반도체 조달이 끊기면서 가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고 제재 해제를 위해 미국 정부에 10억 달러(약 1조1651억원) 벌금을 납입한 것도 실적을 악화시켰다.

애초 2018년 1~3월 분기 순익은 흑자로 전망했다가 이 같은 사태로 타격을 받아 적자로 돌아섰다.

중싱증권은 앞으로 차세대 이동통신 5G용 통신설비와 스마트폰을 주축으로 내세워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싱증권은 1~3월 5G 관련 핵심사업에 전체 매물이 14% 가량인 30억 위안을 투입했다.

통신설비는 세계 40개 통신회사와 5G 추진 계약을 맺었고 스마트폰 경우 5G 대응 기종을 5월 상순 우선적으로 중국에서 시판할 계획이다.

중싱통신은 금년 상반기 순익이 12억 위안에서 18억 위안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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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1분기 중싱통신 1490억원 흑자전환..."미국제재서 회복"

기사등록 2019/04/30 15:04:2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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