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평면설계 적용 주거 플랫폼 'C2 하우스' 선봬
빅데이터 1200여만건 분석…新라이프스타일 적용

【서울=뉴시스】스마트클린&케어솔루션(사진= 대림산업 제공)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삼한사미'(사흘간 춥고, 나흘간 미세먼지 나쁨)이라는 신조어는 이미 옛말. 최근에는 고농도 미세먼지 노출 우려가 일상이 됐다. 미세먼지의 일상화는 아파트 분양 풍경도 바꿔놓고 있다.
26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회사의 대표 주거 브랜드 'e편한세상'은 최근 새로운 평면 설계 등을 적용한 주거 플랫폼 'C2 하우스(HOUSE)'를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대림산업 연구진이 수년간 축적한 빅데이터 1200여 만건을 분석, 시대상의 변화와 고객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평면 설계뿐 아니라 인테리어 스타일, 구조까지 싹 바꿨다.
대림산업은 특히 이번 플랫폼 개발에서 소비자들의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을 해소하는데 주력했다.
건설사 최초로 자동센서로 공기질을 관리하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이 그래서 탄생했다.
이 장치는 이제 가정의 필수품이 된 공기청정기와 가정 내 환기 시스템과 연동한 것이 핵심이다.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를 걸러내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휘발성 유기화합물, 이산화탄소 등을 바깥으로 배출하지 못한다.
고농도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린 날은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수 조차 없어 딜레마다. 대림산업 연구진 이 같은 점을 착안해 이 같은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 솔루션은 앞으로 분양하는 e편한세상 단지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의 핵심 기술은 '통합 공기질 센서'다.
미세먼지뿐 아니라 이산화탄소, 온도, 습도,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의 오염물질까지 모든 공기 질을 자동으로 측정하는 센서가 24시간 상시 가동된다.
고객이 일절 신경 쓰지 않더라도 능동적으로 공기 질을 감지하는 기술이다.
청소를 하거나, 스마트 레인지 후드와도 연동돼 생선을 굽는 등 요리를 할 때 생기는 미세먼지에도 공기청정형 환기 시스템이 즉각 대응한다. 공기청정기는 내부 0.3㎛ 이상의 극초미세먼지를 99.95%까지 제거할 수 있는 H13등급 헤파필터가 적용됐다. 또 입주 초기 휘발성 유기화합물로 나타나는 새집증후군을 줄일 수 있다.
대림산업은 가정 내 소음을 최대한 없애기 위해 공기청정기를 실외기실에 별도로 설치하도록 설계했다. 회사 관계자는 "저전력 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에 소비전력 50W(와트)에 불과하다"면서 "연중 상시 가동하더라도 전기세는 불과 몇 천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대림산업은 각 가정뿐 아니라 e편한세상 단지 전구역을 '미세먼지 청정구역'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실내 놀이터, 피트니스센터, 노인정 등 공용 커뮤니티 시설에 공기청정 시스템을 적용하며, 실외에도 미세먼지 저감할 수 있는 나무 등을 심고, 물방울을 분사해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미스트분사 시설물 등이 설치될 전망이다. 또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해 위험도를 경고하기로 했다.
[email protected]
26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회사의 대표 주거 브랜드 'e편한세상'은 최근 새로운 평면 설계 등을 적용한 주거 플랫폼 'C2 하우스(HOUSE)'를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대림산업 연구진이 수년간 축적한 빅데이터 1200여 만건을 분석, 시대상의 변화와 고객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평면 설계뿐 아니라 인테리어 스타일, 구조까지 싹 바꿨다.
대림산업은 특히 이번 플랫폼 개발에서 소비자들의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을 해소하는데 주력했다.
건설사 최초로 자동센서로 공기질을 관리하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이 그래서 탄생했다.
이 장치는 이제 가정의 필수품이 된 공기청정기와 가정 내 환기 시스템과 연동한 것이 핵심이다.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를 걸러내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휘발성 유기화합물, 이산화탄소 등을 바깥으로 배출하지 못한다.
고농도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린 날은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수 조차 없어 딜레마다. 대림산업 연구진 이 같은 점을 착안해 이 같은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 솔루션은 앞으로 분양하는 e편한세상 단지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의 핵심 기술은 '통합 공기질 센서'다.
미세먼지뿐 아니라 이산화탄소, 온도, 습도,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의 오염물질까지 모든 공기 질을 자동으로 측정하는 센서가 24시간 상시 가동된다.
고객이 일절 신경 쓰지 않더라도 능동적으로 공기 질을 감지하는 기술이다.
청소를 하거나, 스마트 레인지 후드와도 연동돼 생선을 굽는 등 요리를 할 때 생기는 미세먼지에도 공기청정형 환기 시스템이 즉각 대응한다. 공기청정기는 내부 0.3㎛ 이상의 극초미세먼지를 99.95%까지 제거할 수 있는 H13등급 헤파필터가 적용됐다. 또 입주 초기 휘발성 유기화합물로 나타나는 새집증후군을 줄일 수 있다.
대림산업은 가정 내 소음을 최대한 없애기 위해 공기청정기를 실외기실에 별도로 설치하도록 설계했다. 회사 관계자는 "저전력 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에 소비전력 50W(와트)에 불과하다"면서 "연중 상시 가동하더라도 전기세는 불과 몇 천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대림산업은 각 가정뿐 아니라 e편한세상 단지 전구역을 '미세먼지 청정구역'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실내 놀이터, 피트니스센터, 노인정 등 공용 커뮤니티 시설에 공기청정 시스템을 적용하며, 실외에도 미세먼지 저감할 수 있는 나무 등을 심고, 물방울을 분사해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미스트분사 시설물 등이 설치될 전망이다. 또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해 위험도를 경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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