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급수관 교체하세요"…전주시, 개량시 공사비 지원

기사등록 2019/04/25 11:33:25

【전주=뉴시스】한훈 기자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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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노후화된 급수관을 교체해주기로 했다.
 
25일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에 따르면 건축물 내부의 노후 급수관을 개량시 공사비 일부를 지원하는 '노후 급수설비지원사업'을 연중 추진한다.
 
사업본부는 올해 2억84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부식성 자재가 사용된 주거용 노후 건축물이다. 사업본부는 노후 급수관을 세척과 갱생, 교체할 경우 단독주택(85㎡이하)의 경우 총 공사비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인 세대가 50% 이상을 경우 최대 3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가구 주택(330㎡ 이하)은 최대 150만원, 학교 및 사회복지시설은 총 공사비의 70% 범위 내에서 최대 2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는 공사비 전액을 보존한다.
 
이와 함께, 시는 2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전주시 급수조례 시행규칙'에 대한 일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시행규칙이 개정되면 올 하반기부터는 노후 급수설비 지원사업 대상이 급수관 개량이 필요한 20세대 미만 공동주택까지 확대된다.
 
강승권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옥내급수관의 노후화 또는 부식으로 부적합한 수돗물을 공급받는 시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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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4/25 11:33: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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