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업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 거점 된다

기사등록 2019/04/24 16:05:25

【안동=뉴시스】 지난해 4월 포항공대 정보통신연구소에서 '경북도 인공지능 거점센터'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2019.04.24 (사진=뉴시스 DB)
【안동=뉴시스】 지난해 4월 포항공대 정보통신연구소에서 '경북도 인공지능 거점센터'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2019.04.24 (사진=뉴시스 DB)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 공모사업에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국비 72억원을 확보했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2024년까지 92억원(국비 72억원 포함)을 투입해 산업 인공지능 핵심기술 연구·개발과 응용으로 국내 제조산업 및 서비스 산업을 발전시키는 융합형 교육 기반을 구축해 석박사 과정 특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추진된다.

경북도와 포항공대, 포항시가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산업 인공지능 분야 핵심기술 석박사 융합교육과정 운영 ▲글로벌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으로 수요 맞춤형 산학프로젝트 운영 ▲고용연계 유도 및 성과확산 제고 시스템 구축 등으로 진행된다.

 경북도는 지난해 포항공대에 경북인공지능거점센터를 개소해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 CEO·실무자 교육, 기업에 필요한 핵심기술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포항공대는 포항경제자유구역 일대를 강소형 연구개발특구로 지정하기 위한 노력을 하면서 이 곳을 인공지능 연구 거점지역으로 만들어 간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인공지능은 모든 산업에 필요한 기반기술인 만큼 앞으로 이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이번 인공지능 공모 사업 선정으로 경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이노밸리 조성사업이 힘을 더 얻게 됐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경북도, 산업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 거점 된다

기사등록 2019/04/24 16:05:25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